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하태경 "한국당은 강효상 제명해 언론탄압 정당 불명예 씻어야"

박혜린 기자 phl@businesspost.co.kr 2018-06-01 15:10: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이 자유한국당을 향해 조선일보 양상훈 주필의 파면을 요구한 강효상 의원을 즉각 제명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하 최고위원은 1일 페이스북에 “잘려야 할 사람은 양상훈 주필이 아니라 강효상 의원”이라며 “한국당은 강 의원을 즉각 제명해 언론탄압 정당, 블랙리스트 정당의 불명예를 씻어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하태경 "한국당은 강효상 제명해 언론탄압 정당 불명예 씻어야"
▲ 하태경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하 최고위원은 “생각이 다르다고 양 주필의 파면을 요구한 강 의원 때문에 한국당이 다시 블랙리스트 정당이 되었다”며 “배현진 전 MBC아나운서 영입 때 배 전 아나운서가 언론 탄압의 희생자여서 언론자유를 수호할 것처럼 떠들더니 한국당이 실제로는 언론탄압 정당임이 드러났다”고 비난했다.

조선일보 편집국장 출신인 강 의원은 31일 공개편지를 통해 양 주필이 북한 체제에 관해 쓴 칼럼을 문제 삼으며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에게 양 주필을 파면하라고 요구했다. 

양 주필은 5월31일 칼럼을 통해 “북한 정권이 개혁, 개방을 통해 폭력성과 위험성이 줄어들기를 바란다”며 “북한에 국제 자본이 들어가면 실제로 그런 효과가 생겨날 것이고 결국 북한이 무너질 수도 있다”고 썼다. [비즈니스포스트 박혜린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