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GS칼텍스는 18일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2018 뉴욕페스티벌’ 광고제에서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으로 공익부문 은상과 상품·서비스 부문 동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사진은 광고의 한 장면. |
GS칼텍스가 전화상담원을 위한 캠페인 광고로 세계적 광고제에서 상을 받았다.
GS칼텍스는 18일 뉴욕 링컨센터에서 열린 ‘2018 뉴욕페스티벌’ 광고제에서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으로 공익부문 은상과 상품·서비스부문 동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뉴욕페스티벌은 1957년부터 시작된 광고제다. 미국 클리오 광고제(CLIO Awards), 프랑스 칸느 광고제(Cannes Creativity Festival)과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힌다.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은 대표적 감정노동직군인 전화상담원도 누군가의 가족이자 소중한 사람이라는 인식을 심어 익명에 기댄 언어폭력을 줄여보겠다는 의도로 기획된 캠페인 광고다.
‘제가 가장 사랑하는 우리 엄마가 상담해드릴 예정입니다. 잠시만 기다려주세요’, ‘착하고 성실한 우리 딸이 상담드릴 예정입니다. 잠시 기다려주세요’ 등 안내음성을 전화상담원과의 통화를 기다리는 연결음에 넣자는 내용을 담았다.
GS칼텍스는 마음이음 연결음을 12가지로 제작해 공개했다. GS칼텍스에 따르면 현재 LG유플러스, 롯데백화점, 카카오, 세종시 민원 콜센터 등 19개 이상 기업과 기관에 ‘마음이음 연결음’을 실제로 적용했다.
마음이음 연결음 캠페인은 뉴욕페스티벌 광고제 외에도 ‘2017년 대한민국광고제’, 아시아태평양지역 광고제인 ‘2018 ADFEST’, 유럽 국제 광고제 ‘2017 EPICA Awards’ 등 모두 9개 행사에 출품돼 모두 20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이상훈 GS칼텍스 홍보부문 상무는 “앞으로도 GS칼텍스는 일상의 에너지 속에서 작은 아이디어들을 모을 것”이라며 “이를 세상을 바꾸는 에너지로 실현해 나가는 또 다른 ‘I am your Energy’ 캠페인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