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2018-05-14 13:3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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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프랑스 현지보다 1천만 원 싼 가격에 소형차 ‘클리오’를 내놓았다.
르노삼성차는 14일 클리오를 출시하고 전국 대리점과 온라인 마이크로 사이트에서 계약을 받기 시작했다.
▲ 르노 '클리오'.
클리오는 국내에서 젠, 인텐스 등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됐다.
인텐스 트림의 한국 판매가격은 프랑스 현지 판매가격보다 1천만 원 낮게 책정돼 가격 대비 만족도를 높였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한국 판매가격은 젠 트림 1990만 원, 인텐스 트림은 2320만 원이다.
특히 클리오 인텐스 트림은 LED 퓨어 비전 헤드램프, 3D 타입 LED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 보스의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스마트 커넥트Ⅱ(T맵, 이지파킹, 스마트폰 풀미러링 등 포함), 후방카메라, 전방 경보장치 등 다양한 편의사양을 기본으로 탑재했다.
또한 르노의 차세대 1.5리터 디젤엔진과 독일 게트락의 6단 듀얼클러치변속기가 조합돼 17.7km/l의 연비를 자랑한다. 엔진 소음과 진동도 크게 줄었다.
내부는 넓은 공간감과 고급 소재가 특징이다.
2열 등받이의 6대 4 폴딩 기능으로 다양한 공간을 연출할 수 있으며 300리터인 트렁크 공간은 2열을 모두 접으면 최대 1146리터까지 넓어진다.
1열 시트는 벨벳 소재가 적용돼 착좌감이 높아졌다.
라파엘 리나리 르노 디자인 아시아 총괄상무는 “클리오는 젊고 감각적 디자인, 운전의 재미, 높은 실용성 등을 두루 갖춘 차량”이라며 “120년 역사와 노하우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르노 클리오가 한국 고객들에게 그동안 누리지 못한 새로운 가치를 선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