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세진중공업 주가 오를 듯, 현대중공업그룹에 선박 기자재 공급 늘어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5-14 08:32:0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세진중공업 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고객사인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수주가 늘어나면서 세진중공업도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세진중공업 주가 오를 듯, 현대중공업그룹에 선박 기자재 공급 늘어
▲ 가백현 세진중공업 대표이사.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4일 세진중공업 목표주가는 6500원,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11일 세진중공업 주가는 4685원으로 장을 마쳤다. 

황 연구원은 “조선기자재 회사 가운데 세진중공업이 가장 투자할 만한 가치가 있다”며 “주요 고객사인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일감이 늘어나면서 세진중공업의 실적도 하반기로 갈수록 늘어날 것”이라고 내다봤다. 

세진중공업은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선박 접안시설로부터 해상으로 9km 떨어져 있을 만큼 가까이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을 주요 거래처로 삼고 있다. 

이 때문에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의 신규 수주가 늘어나면 세진중공업도 이들에게 공급하는 선박 기자재가 늘어나 수혜를 볼 수 있다.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지난해 조선부문 신규 수주를 각각 47억 달러, 23억 달러 확보했다. 2017년 현대중공업의 신규 수주는 2016년보다 21.3%, 현대미포조선 신규수주는 154.5% 증가했다. 

세진중공업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2342억 원, 영업이익 111억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7% 줄어들지만 영업이익은 55.1%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금융위 17년 만에 해체하고 금융감독위 신설, 금감원에서 금소원 분리
'검찰청 폐지·기재부 분리' 정부조직 개편안 확정, "25일 국회 본회의 처리"
대통령실 "현대차-LG엔솔 구금 노동자 석방 교섭 마무리, 곧 전세기 출발"
일본언론 "이시바 총리 사임 의사 굳혀", 당내 선거서 재선 가능성 없다고 봐
정부 29일부터 중국 단체관광객 대상 '한시 무사증' 시행, 내년 6월까지
경제부총리 구윤철 '5년 내 135만 가구 착공' 추진, "공급 신속히 늘리는 것이 핵심"
조국혁신당 '성비위 사건' 관련 지도부 전원 사퇴, 비상체제로 전환
SK텔레콤 일본 달력앱 타임트리에 22억 엔 출자, "일정관리 인공지능 개발"
비트코인 1억5450만 원대 하락, 비트코인 채굴 난도 최고치 새로 써
LG 서울 마곡서 과학·문화 행사 '스파크 2025' 개막, 협업사와 주민도 참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