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휴켐스 목표주가 높아져, 주력제품 마진 강세로 수익 좋아져

조예리 기자 yrcho@businesspost.co.kr 2018-05-10 09:22:4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휴켐스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주력제품인 DNT(디니트로톨루엔) 마진 강세가 유지돼 실적이 늘 것으로 전망된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휴켐스 목표주가를 2만8천 원에서 3만2천 원으로 높이고 투자의견은 매수(BUY)로 유지했다. 휴켐스 주가는 9일 2만7600원으로 장을 마쳤다.
 
휴켐스 목표주가 높아져, 주력제품 마진 강세로 수익 좋아져
▲ 최금성 휴켐스 대표이사 사장.

이 연구원은 “휴켐스가 높은 수준의 DNT(디니트로톨루엔) 마진 덕에 수익이 늘 것”이라며 “ TDI(톨루엔디이소시아네이트)의 국제가격 강세로 이익을 볼 것”이라고 내다봤다.

휴켐스는 농협계열사인 남해화학에서 2002년 분할돼 설립된 정밀화학 및 기초화학제품 전문기업이다. 우레탄 기초원료인 DNT을 생산해 공급하고 있다.

DNT는 TDI의 원료로 국제가격이 존재하지 않아 가격과 마진이 TNI와 연동된다. TNI 가격이 일정 수준 이상이면 DNT 마진도 보장된다. 

2018년 1분기 TDI 가격은 2017년 4분기에 이어 톤당 4천 달러를 웃돌았는데 2분기에도 비슷한 수준의 가격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됐다.

금호미쓰이 등 주요 고객회사가 생산설비를 증설하면서 가동률이 5%이상 올라 휴켐스 영업이익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휴켐스는 2018년 2분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2060억 원, 영업이익 455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2017년 2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1.3%, 영업이익은 11.6%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예리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