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구조 개편의 일환으로 2017년 9월 에너지마케팅 도매사업을 3015억 원에 SK에너지로 넘긴 영향을 받았다.
휴대폰 단말기를 판매하는 정보통신부문은 매출 1조2667억 원, 영업이익 192억 원을 냈다. 2017년 1분기보다 매출은 24.8%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9.3% 감소했다.
워커힐은 매출 554억 원, 영업손실 19억 원을 냈다. 매출은 29.6% 늘었고 영업손실은 43억 원가량 줄었다.
상사부문과 카라이프부문은 각각 영업이익 177억 원, 72억 원을 냈다. 2017년 1분기보다 각각 35.3%, 29.9% 증가했다.
SK네트웍스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신규 스마트폰 출시, 렌터카 경쟁 완화 및 중고차 판매 증가, 생활가전 렌털 계정수 증가 등의 영향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증가할 것”이라며 “각 사업에서 고객 중심 경영을 펼쳐 고객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나병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