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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부츠'와 신세계 '시코르', 출점 확대에 속도 붙여

조은아 기자 euna@businesspost.co.kr 2018-04-19 14: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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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그룹이 헬스앤뷰티(H&B)숍 부츠와 화장품전문편집매장 시코르 출점에 속도를 내고 있다. 두 곳 모두 점포 수가 두자릿수로 늘어났다. 

이마트는 19일 서울 가산동에 위치한 마리오아울렛에 부츠 매장을 연다. 하루 뒤인 20일 신세계는 서울 영등포동 타임스퀘어에 시코르 매장을 연다.
 
이마트 '부츠'와 신세계 '시코르', 출점 확대에 속도 붙여
▲ 부츠 마리오아울렛점,

부츠는 3월 자양점을 연 데 이어 한 달 만에 마리오아울렛점(12호점)을 열고 서울 서남부권을 공략한다.

시코르는 1호점을 낸 지 1년여 만에 영등포 타임스퀘어에 10호점을 연다.

마리오아울렛 3관 1층에 48평(158㎡) 규모로 자리잡은 부츠는 20~30대 젊은 여성을 주요 고객으로 한 기존 매장과 달리 30~40대 여성 고객과 자녀를 동반한 가족이 주요 고객이다.

시코르는 타임스퀘어영등포점을 통해 20~30대 젊은 층을 본격적으로 공략한다는 계획을 세워뒀다.

다른 시코르 매장과 차별화하기 위해 SNS 인기 브랜드를 최초로 입점시키는 등 젊은층이 좋아하는 제품들을 전진 배치했다.

부츠는 3월 자양점부터 도입한 ‘뷰티편의점’ 콘셉트를 이번 마리오아울렛에도 이어간다.

자양점은 화장품 외 상품의 비중을 높였는데 생활용품 등의 매출 비중이 부츠 평균보다 6%포인트 높게 나타났다.

부츠는 앞으로 열 점포와 기존 점포에도 뷰티편의점을 확대 적용하기로 했다. 특히 대형마트, 백화점을 비롯해 쇼핑몰과 로드샵 등 다양한 입지에 걸쳐 새로운 형태의 점포를 운영하며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계속 다양한 형태의 점포를 시도하기로 했다.

시코르는 3월 ‘시코르 메이크업 컬렉션’이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인 자체 색조 화장품을 앞세워 더욱 시장을 넓힌다. 쿠션, 립스틱, 아이라이너, 마스카라 등 7종으로 구성한 시코르 메이크업 컬렉션은 색조로 유명한 이탈리아에서 제조했다.

부츠와 시코르는 개점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준비했다.

2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는 부츠 에코백을, 4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는 부츠 대표 PL브랜드인 솝앤글로리의 바디2종세트를 사은품으로 증정한다. 특가 행사로 5만 원 상당의 색조용품을 담은 럭키박스 2종을 1만 원에 판매한다.

30일까지는 부츠 대표 PL상품인 넘버세븐 P&P세럼(30ml)과 솝앤글로리 클리온미샤워젤(500ml)를 최대 35% 할인한다.

시코르는 당일 영수증을 지참한 고객을 대상으로 당첨확률 100%의 룰렛 이벤트와 함께 3만 원 이상 구매고객에게 핸드폰용 팝소켓, 10만 원 이상 구매 땐 신세계 상품권 5천 원을 제공한다. 10호점 축하 기념으로 스톱워치를 이용한 ‘10초를 잡아라’ 행사와 스크래치 쿠폰 증정 이벤트도 연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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