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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들을 미국 대통령으로 뒀던 바버라 부시 별세, 향년 92세

고진영 기자 lanique@businesspost.co.kr 2018-04-18 15: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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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아들을 미국 대통령으로 뒀던 바버라 부시 별세,  향년 92세
▲ 바버라 피어스 부시가 2013년 8월22일 메인주 포틀랜드의 바버라 부시 아동병원에서 한 환자의 이야기를 듣고 있다.<뉴시스>
미국 41대 대통령인 조지 허버트 워커 부시 전 대통령의 부인 바버라 피어스 부시가 별세했다. 향년 92세.

바버라 부시는 미국 43대 대통령인 조지 워커 부시 전 대통령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부시 가문의 대변인 짐 맥그래스는 성명을 통해 바버라 부시가 17일 밤 숨졌다고 밝혔다. 

바버라 부시는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고생해왔는데 여기에 폐질환과 심장질환, 기관지염 등이 겹쳐 건강이 급격히 나빠졌던 것으로 알려졌다. 부시 가문은 그가 더 이상의 의학적 치료를 받는 대신 편안한 돌봄을 받기로 했다고 15일 알리기도 했다. 

바버라 부시처럼 남편과 아들이 모두 대통령이었던 이는 미국에서 단 2명뿐이다. 또 다른 한 명은 존 애덤스 전 대통령의 부인이자 존 퀸시 애덤스 전 대통령의 모친이었던 애브게일 애덤스다. 

바버라 부시는 뉴욕의 명문가인 피어스 가문 출신으로 미국 14대 대통령인 프랭클린 피어스전 대통령의 먼 친척이다.

1945년 1월 부시 전 대통령과 결혼했다. 크리스마스 댄스파티에서 만나 사랑에 빠졌고 4년 만에 결혼식을 올린 러브 스토리는 유명하다.

누구보다도 화려하고 주목받는 삶을 살았는데 특히 꾸밈없는 성품과 유머감각 덕분에 미국 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았다. 대통령 임기 첫 해 남편인 조지 허버트 부시 전 대통령의 지지율이 20% 아래로 곤두박질했을 때도 바버라 부시의 지지율은 40%에 육박한 일도 있다.

노년에는 그의 상징처럼 된 백발과 모조 진주목걸이 등 소탈한 모습으로 인기를 끌었다. 

여성의 권리를 신장하기 위해 노력한 것으로도 잘 알려졌다. 남편의 대선 과정에서 낙태 문제를 정치쟁점화하지 말 것을 요구했으며 머지않아 여성 대통령이 선출될 것이라는 연설을 하기도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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