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회장은 “인공지능, 자율주행차, 핀테크 등 혁신적 기술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하고 있다”며 “사업모델도 빠르게 변하는 상황에서 변화의 이면을 읽어내 새로운 사업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새로운 사업기회를 만들기 위해 위험이 있더라도 과감하고 다양한 시도를 해봐야 한다”며 “새로운 도전을 장려하고 실패하더라도 큰 성공을 위한 자연스러운 과정으로 여기는 분위기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다양한 시도의 결과로 얻어진 경험을 체계적으로 축적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다.
허 회장은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도 사업으로 만들어지기까지 오랜 노력을 통한 경험의 축적이 필요하다”며 “우리의 사업경험을 체계화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이를 활용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허 회장은 스켈레톤 윤성빈 선수의 사례를 들며 “어려운 코스를 수백 번 반복해 연습하면서 체계적으로 경험을 쌓아 시행착오를 줄였다”고 말하기도 했다.
일자리 창출과 동반성장 등 기업의 사회적 역할도 중요하다고 봤다.
허 회장은 “국내에서 청년 일자리 창출, 노동정책 변화, 기업 구조조정 등이 중요한 주제로 논의되고 있다”며 “새로운 투자로 질 좋은 일자리를 늘리고 협력사 등 여러 이해관계자와 공정한 경쟁과 협력으로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경제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
그는 “기업시민으로서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투명하고 지속 가능한 경영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