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시아나항공이 현지시각으로 11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항공기 인테리어 엑스포’에서 루프트한자테크닉과 항공기 부품수리 계약을 맺었다. 김이배 아시아나항공 경영관리본부장(왼쪽 두번째)이 요하네스 부스만 루프트한자테크닉 대표이사(오른쪽 첫번째), 게랄드 스타인호프 루프트한자테크닉 아태지역 영업 부사장(왼쪽 첫번째)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시아나항공이 올해부터 10년 동안 루프트한자테크닉으로부터 보잉777 항공기의 부품과 정비 서비스를 받는다.
아시아나항공은 현지시각으로 11일 독일 함부르크에서 열린 ‘항공기 인테리어 엑스포’에서 루프트한자테크닉과 항공기 부품수리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밝혔다. 계약기간은 2027년 4월11일까지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계약 체결을 통해 루프트한자테크닉으로부터 보잉777 항공기의 부품과 함께 일부 정비를 받는다.
아시아나항공은 1994년부터 루프트한자테크닉과 보잉747, 보잉 767 항공기의 엔진 수리, 에어버스380 항공기 기체 수리 등의 계약을 맺으며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적 항공정비회사와 부품수급 계약을 체결한 만큼 보잉777 항공기를 안정적으로 운용할 수 있게 될 것으로 보인다.
루프트한자테크닉은 1994년 독일의 루프트한자항공에서 독립한 항공정비회사로 세계에 자회사 35곳과 제휴회사들을 보유하고 있으며 루프트한자항공, 영국항공, 핀란드 핀에어 등 세계적 항공사들의 항공기 정비를 맡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루프트한자테크닉과 협업분야를 지속적으로 넓혀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