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건설

아시아나항공, 채권단과 재무구조 개선 위한 양해각서 맺어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4-06 18:37:0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시아나항공이 KDB산업은행 등 채권은행단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한 양해각서를 맺었다.

아시아나항공은 산업은행의 기업평가 실사를 끝냈다고 6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채권단과 재무구조 개선 위한 양해각서 맺어
▲ 김수천 아시아나항공 대표이사 사장.

아시아나항공은 실사 과정에서 자발적 자구계획안을 수립해 산업은행과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다. 협의를 마친 뒤 이날 채권은행단과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자발적 자구계획에서 비핵심자산을 매각하고 전환사채와 영구채를 발행해 유동성을 확보하기로 했다.

자본 확충을 통해 단기 차입금 비중을 대폭 줄이고 2019년 운용리스의 회계처리 기준이 바뀌는 데 선제적으로 대응해 부채비율을 낮추기로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KDB산업은행의 평가 결과에 발맞춰 지난해 말부터 산업은행으로부터 실사를 받아왔다. 산업은행은 아시아나항공을 애초 ‘자율관리 대상’에서 ‘심층관리 대상’으로 분류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 등 제1금융권의 신뢰 관계를 회복하게 됐다”며 “앞으로 만기가 도래하는 여신의 기한 연장 등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예금금리 3%대로 올리는 은행들, 증권사 IMA 출격 앞두고 '머니무브' 촉각
SK 최태원, 도쿄포럼서 "사회적가치 포함하는 '새로운 자본주의' 필요"
'리테일 강자' 키움증권 발행어음 시너지 기대, 엄주성 IB 통한 수익 다각화 속도낸다
HDC현대산업개발 정경구 주주환원 적극적, '서울원' 포함 자체사업 든든
한세실업 대미 관세 충격에 영업이익 반토막, 영원무역 고객사 수주 견고에 한파없는 실적
'나경원 의원직 유지' 정치권 공방 키웠다, 민주당 '사법개혁' vs 국힘 '항소포기'
중국 관영매체 "한국의 반도체 기술 빠르게 추격 중, 양국 협력은 필수적"
과방위원장 최민희 "KT 작년 4월 악성코드 감염 알고도 내부 감추는데 급급"
[현장] 금융사 시니어 서비스 의료용 로봇까지 확장, 하나은행의 파격 시도
영화 '나우 유 씨 미3' 1위 등극, OTT '조각도시' 2주 연속 1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