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공기업

강원랜드, 채용비리 연루자 직권면직 가능하게 인사규정 바꿔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8-03-29 18:29: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강원랜드가 채용비리에 연루된 직원들을 직권면직할 수 있도록 인사규정을 바꿨다.

강원랜드는 29일 강원랜드 컨벤션호텔에서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채용비리에 연루된 직원 및 부정 합격자는 본인 의사와 상관없이 직권면직할 수 있도록 하는 인사규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강원랜드, 채용비리 연루자 직권면직 가능하게 인사규정 바꿔
▲ 문태곤 강원랜드 대표이사 사장.

인사규정 개정안은 4월1일부터 적용되며 2013년 채용비리로 현재 업무에서 배제된 239명에게는 소급해 적용되지 않는다.

강원랜드는 기획재정부가 2월 강원랜드를 기타공공기관에서 공기업으로 변경지정한 데 따라 이사의 수와 선임절차, 임기 등을 ‘공공기관의 운영에 관한 법률’에 적합하도록 관련 정관도 일부 변경했다.

강원랜드는 특히 비상임이사을 선임할 때 강원도에서 2명, 폐광지역 4개 시·군에서 각각 1명씩 후보자를 추천할 수 있도록 했다.

비상임이사 가운데 선임이사가 이사회 의장을 맡도록 하는 등 이사회 개정 규정(안) 및 임원추천위원회 운영 규정 개정(안), 임원보수규정 개정(안), 감사위원회 규정 개정(안) 등도 심의해 의결했다.

제20기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 승인의 건도 의결했다.

강원랜드는 주총을 통해 매출 1조6045억 원, 당기순이익 4375억 원 등 제20기(2017년 1월1일~12월31일) 재무제표 및 연결재무제표를 승인하고 주주들에게 1주당 990원씩 현금 배당하기로 확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