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영걸 현대일렉트릭 대표이사 사장이 올해를 도약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주 사장은 27일 서울시 상장회사회관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에서 ”올해를 도약할 수 있는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올해 경영목표로 매출 2조2300억 원, 수주 2조1300억 원을 제시했다.
현대일렉트릭의 2018년 경영목표는 2017년보다 매출 16.9%, 신규수주 31% 증가하는 것이다.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9083억 원,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신규수주 1조6262억 원을 냈다.
주 사장은 ”스마트공장을 세워 생산제품의 품질을 높이고 생산공정을 합리적으로 만들 것“이라며 ”연구인력을 기존보다 30% 확대하고 신재생에너지, 분산발전 등 정보통신기술 에너지사업을 강화해 안정적으로 성장세를 이어갈 수 있도록 사업구조를 짤 것“이라고 말했다.
주총에서 사내이사로 주 사장이 재선임되고 금석호 현대로보틱스 인사지원부문장 겸 현대중공업 인사지원부문장이 신규로 선임됐다.
사외이사에 류승우 삼일PWC 컨설팅 대표가 재선임되고 이석형 법무법인 산경 공동대표 변호사가 새로 선임됐다. 현대일렉트릭은 재무제표도 원안대로 승인됐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