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건설

CJ대한통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 커져 수익성 나빠져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대한통운이 최저임금 상승에 타격을 받아 올해 수익이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최고운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CJ대한통운은 최저임금이 올라 택배와 계약물류부문에서 올해 비용 부담이 지난해보다 커질 것”이라며 “이에 따라 올해 영업이익률이 하락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대한통운, 최저임금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 커져 수익성 나빠져
▲ 박근태 CJ대한통운 대표이사 사장.

CJ대한통운은 CJ그룹 물류계열사로 물류과정 전체 또는 일부를 위탁받아 대행하는 계약물류사업, 소형화물 운송을 개인이나 기업에 제공하는 택배사업, 포워딩 등 무역을 제공하는 글로벌사업 등을 전문으로 한다.

CJ대한통운은 터미널에서 택배 상하차, 택배 분류 등 업무를 하청업체를 통해 진행한다. 최저임금이 오른 만큼 CJ대한통운은 올해  인건비가 지난해보다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곤지암의 메가허브터미널이 하반기부터 가동되는 점도 올해 CJ대한통운 실적에 변수로 꼽힌다. 

최 연구원은 “CJ대한통운은 곤지암의 메가허브터미널 가동을 통해 택배 수익을 개선할 수 있다”면서도 “대규모 시설인 만큼 초기에 비용부담이 커질 가능성도 있다”고 파악했다.

CJ대한통운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8조5900억 원, 영업이익 2440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20.8%, 영업이익은 3.4% 늘어나는 것이다.

영업이익률이 2.8%로 지난해보다 0.5%포인트 떨어지는 것이다.

CJ대한통운이 이르면 2분기부터 계약물류부문에서 택배 단가를 올려 수익을 방어하는 데 나설 것으로 전망됐다.

최 연구원은 “최저임금 인상은 경쟁사들 실적에도 악영향을 끼칠 것”이라며 “CJ대한통운이 운임을 올리고 입지를 굳건히 하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최신기사

연 12% 금리도 챙기고 저축 습관도 키우고, 추석 아이 용돈 적금으로 굴려볼까
[오늘Who] HLB 회장 진양곤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출시 서두른다, 간암 ..
펄어비스 '검은사막', 12년째 매주 콘텐츠 업데이트로 장수 게임 저력
엔씨 서브컬처 신작 '아스트라에 오라티오'로 일본 정조준, 글로벌 성장 가속
HLB 담관암 신약 '리픽투' 미국 FDA 승인 받아, 김동건 "2차 치료 옵션 제공"
미국 빅테크 데이터센터 투자가 금리 인상 자극, 'AI 버블' 키우는 악순환 고리 낳는다
검찰, 'SM엔터 시세조종' 혐의 카카오 창업자 김범수 2심도 징역 15년 구형
시진핑 미국 국빈방문 2박3일 일정 시작, 트럼프와 무역·AI 현안 논의할 듯
OECD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2.6%에서 3.7%로 대폭 상향, 물가상승률 3.0% 전망
[오늘의 주목주] '냉각 기술' 기대감 SK이노베이션 주가 5%대 올라, 코스피 기관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