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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쏠라티 개조한 차량 선보여

임수정 기자 imcrystal@businesspost.co.kr 2018-03-21 12:3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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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연예인 전용 리무진 쏠라티를 선보였다. 

현대차는 21일 SM엔터테인먼트와 함께 진행하는 ‘현대 X SM 무빙 프로젝트’ 일환으로 제작한 고객 맞춤형 차량 ‘쏠라티 무빙호텔’을 소개했다.
 
현대차, SM엔터테인먼트와 손잡고 쏠라티 개조한 차량 선보여
▲ SM엔터테인먼트 소속 보이그룹 엑소의 카이와 배우 이연희가 현대자동차의 '쏠라티 무빙 호텔'을 이용하고 있는 모습.

현대차와 SM엔터테인먼트는 그 동안 이동수단으로만 여겨지던 자동차의 역할을 삶의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하기 위해 이번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두 회사는 2017년 ‘쏠라티 무빙 스튜디오’를 선보였고 두 번째 결과물로 쏠라티 무빙호텔을 내놨다.

쏠라티 무빙호텔은 쏠라티 리무진을 기반으로 공연이나 촬영을 위해 이동차량 안에서 긴 시간을 보내야 하는 가수, 배우 등 연예인들을 위한 새로운 개념의 이동공간을 제시하기 위해 기획됐다.
 
특히 차량 이용자에게 ‘모던 럭셔리 라이프스타일’을 제시하고 차량 내 환경을 내 집, 내 방과 같이 편안한 공간으로 느낄 수 있도록 내추럴 오크 색상의 바닥재, 그레이 계열의 나파 천연가죽을 사용한 시트 등을 채택해 북유럽풍의 실내공간을 구현했다. 

기획 단계부터 쏠라티 무빙호텔을 직접 사용하게 될 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들과 인터뷰를 진행해 이동 차량 안에서 겪는 다양한 상황들과 필요한 요소 등을 구체적으로 파악해 차량을 디자인할 때 반영했다. 

넒은 실내공간 등 쏠라티의 강점을 살리면서 차량 안에서 헤어, 메이크업, 대본 준비, 식사, 휴식 등 다양한 일들을 해결해야 하는 연예인들의 필요를 충족하기 위해 ‘휴식’과 ‘변신’에 최적화한 공간을 만들었다. 

좌석은 165도로 눕혀져 차량 안에서도 침대에 누운 것처럼 편안하게 쉬거나 90도로 회전시켜 책상에 앉은 것처럼 대본, 악보 등을 볼 수 있다. 
 
차량 안의 조명 역시 색깔과 조도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다. 

탑승 공간 앞부분에 메이크업 도구, 탈착이 가능한 거울, 메이크업 전문 조명을 설치했다. 
 
탑승 공간 뒷부분에 의상과 신발을 보관할 수 있는 옷장 등을 마련했다. 
 
이외에도 소형 냉장고 등을 탑재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상반기부터 소속 연예인들에게 쏠라티 무빙호텔을 제공한다. 4월에 보이그룹 엑소의 카이, 배우 이연희씨 등이 등장하는 쏠라티 무빙호텔 패션화보도 공개한다. 

현대차 관계자는 “고객들에게 이동수단 그 이상의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현대차의 새로운 시도로 SM엔터테인먼트와 협업을 진행하면서 올해 쏠라티 무빙호텔’을 선보이게 된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해 창의적이고 혁신적 시도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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