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 떨어져, LCD패널 가격 하락세 지속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8-03-21 07:39:3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가 낮아졌다. LCD부문의 수익성이 악화해 올해 실적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됐다.

김현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1일 LG디스플레이의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16% 낮춘 3만6천 원으로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LG디스플레이 목표주가 떨어져, LCD패널 가격 하락세 지속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대표이사 부회장.

LG디스플레이 주가는 전날 2만7450원에 거래를 마쳤다.

김 연구원은 “3월 하반월 LCDTV패널 가격이 상반월보다 하락했다”며 “55인치 패널 가격은 0.54% 하락해 상반월과 비슷한 하락 수준이었으나 65인치 패널은 4.44% 하락하며 낙폭이 확대됐다”고 파악했다

3월 상반월 55인치 패널 가격은 2월 하반월보다 0.54%, 65인치 패널 가격은 2.48% 떨어졌다.

김 연구원은 “LG디스플레이는 전체 매출에서 65인치 이상 패널 비중이 높아 실적에 타격을 입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매출 25조7080억 원, 영업이익 489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7%, 영업이익은 80% 크게 줄어드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올해 월드컵 개최에 힘입어 TV 수요가 늘어나는 등 패널가격 하락폭은 점차 줄어들 것”이라면서도 “다만 65인치 패널 생산성 측면에서 보면 LG디스플레이 8세대 생산라인보다 유리한 중국 BOE 10.5세대 생산라인이 본격적으로 가동되고 있기 때문에 패널 가격의 구조적 반등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메리츠증권 "한전기술 목표주가 상향, 2026년부터 이익 증가 본격화"
미국 반도체 세액공제 확대, 하나증권 "SK하이닉스 삼성전자 한미반도체 주목"
비트코인 1억4745만 원대 상승, 미국 관세정책 완화 기대에 투자심리 회복세
LS증권 "파마리서치 목표주가 상향, 2분기 국내 의료관광 증가로 호실적 예상"
키움증권 "에이피알 목표주가 상향, 하반기 글로벌 채널 성장세 지속"
동국제강그룹 지주사 전환으로 승계 쉽게, 장세주 다음은 동생 장세욱인가 아들 장선익인가
장세주 동국제강 경영 복귀 2년, 회사 분할로 전문성 갖췄지만 수익성은 악전고투
신동원 농심의 신사업 꾸준히 도전, 장남 신상열에게 '농심에 없는 사업' 발굴 맡기다
[씨저널] 동국제강 전기로 강점 살린 저탄소의 길, 최삼영 하이퍼 전기로 상용화 시간과..
[씨저널] 농심의 '든든한 조력자' 신동익, 아들 신승열에게 농심미분 미국사업 맡겨 성..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