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M상선은 8일 경기도 성남시의 삼성SDS 판교캠퍼스에서 열린 첼로컨퍼런스에 참여해 블록체인 기술 등을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
SM상선이 삼성SDS에서 주최한 첼로컨퍼런스에서 블록체인 기술을 선보였다.
첼로는 삼성SDS에서 만든 물류체계다.
SM상선은 8일 경기도 성남시의 삼성SDS 판교캠퍼스에서 열린 첼로컨퍼런스에 참여해 특별 전시관을 꾸렸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제조, 화학, 유통, 물류, IT 등 분야 기업 200여 곳이 참가해 새 사업모델과 스마트물류, 산업별 혁신방안 등을 놓고 정보를 나눴다.
SM상선은 이번 행사에서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컨테이너를 추적하는 등 블록체인 기술을 소개했다.
SM상선은 2017년 5월 해양수산부, 부산항만공사, 삼성SDS, 한국IBM, 현대상선 등 국내 물류회사와 정부, 국책 연구기관 등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해운 물류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블록체인은 거래에 참여한 사용자 거래내역이 담긴 정보를 기록하고 보관하는 기술인데 거래의 신뢰성과 보안성을 높여준다는 장점이 있다.
SM상선은 이번 행사에서 회사 비전과 전략을 설명하기도 했다.
SM상선은 올해 한국해운연합에 소속한 해운사와 세계 해운사들과 협력해 아시아 노선을 늘리고 북미 서안에서 새 노선을 추가 운영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