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코스피 2400선 밑돌아, 트럼프 '관세폭탄' 발언에 투자심리 위축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8-03-05 16:39: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스피지수가 기관투자자와 외국인투자자의 동반 순매도세에 밀려 2400선 아래로 떨어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일 '관세 폭탄' 발언을 내놓으면서 국내 증시의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분석됐다.
 
코스피 2400선 밑돌아, 트럼프 '관세폭탄' 발언에 투자심리 위축
▲ 5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2일)보다 27.10포인트(1.13%) 떨어진 2375.06에 거래를 마쳤다.<한국거래소 홈페이지 캡쳐화면>

5일 코스피지수는 직전거래일(2일)보다 27.10포인트(1.13%) 떨어진 2375.06에 거래를 마쳤다. 

4거래일 연속 떨어져 2월13일(2395.19) 이후 11거래일 만에 2400선 아래로 하락했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장 초반 지수가 소폭 상승세를 보였지만 미국 보호무역정책 확대와 중국의 부채 축소 의지, 아시아 증시의 위축 등에 영향을 받아 2400선 아래로 떨어졌다”고 말했다.

코스피에서 기관투자자는 2126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993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200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삼성전자(–1.78%)와 현대차(–1.92%), LG화학(–2.22%), KB금융(–2.05%), 네이버(–0.89%) 등의 주가가 떨어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포스코 등의 주가는 직전거래일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고 SK하이닉스(1.16%)와 셀트리온(0.40%), 삼성생명(0.83%) 등의 주가는 올랐다.

5일 코스닥지수도 직전거래일보다 15.23포인트(1.77%) 떨어진 845.00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거래소 관계자는 “미국 나스닥에서 바이오지수가 강세를 보인 데 영향을 받아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냈지만 그 뒤 시가총액 상위 IT업종을 중심으로 매도물량이 나오면서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고 말했다.

기관투자자는 331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투자자는 364억 원, 외국인투자자는 68억 원 규모의 주식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을 살펴보면 신라젠(2.75%)과 메디톡스(0.57%)를 제외한 대부분 종목의 주가가 떨어졌다.

주가 하락폭을 살펴보면 셀트리온헬스케어 -2.90%, 바이로메드 –4.23%, CJE&M –0.92%, 펄어비스 –7.71%, 티슈진 –0.11%, 포스코켐텍 –1.32%, 로엔엔터테인먼트 –6.37% 등이다.

5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환율은 직전거래일보다 1.7원(0.2%) 오른 1082.0원에 거래를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인기기사

테슬라 'AI 스마트폰' 출시해 애플 아이폰에 맞서나, 전기차와 연동 전망 김용원 기자
미국 언론 "SK온-포드 배터리 합작공장 가동 늦춰지면 보조금 뱉어낼 수도" 이근호 기자
테슬라 공장에 자체개발 인간형 로봇 배치, “2025년부터 외부 판매도 추진” 이근호 기자
LG에너지솔루션, GM 합작사 포함해 미국 미시간주 1조 규모 보조금 받아 김호현 기자
티웨이항공 잦은 운항지연 구조적 문제점 노출, 서유럽 노선 취항 커지는 우려 신재희 기자
현대로템 우즈베키스탄에 K-고속철 사상 첫 수출 결정, 2700억 규모 허원석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6%, 대선주자 지지 이재명 22% 한동훈 15% 김대철 기자
삼성도 GS도 '포기' 위례신사선, 재정사업 전환하면 건설사 관심 되살아날까 장상유 기자
대우건설 회장 정원주 투르크메니스탄 방문, 중앙아시아 진출 초석 기대 류수재 기자
대신증권 “상장 예정 시프트업 목표주가 8만 원, 내년 기업가치 더 커질 수도” 김지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