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공기업

문창용, 정부 정책 발맞춰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직개편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18-02-28 17:11:2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정부 정책에 발맞춰 공적자산관리 전문기관으로 성장하기 위해 조직을 개편한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3월1일자로 가계지원과 기업지원, 공공개발부문의 기능을 강화하는 데 방점을 둔 조직개편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4552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창용</a>, 정부 정책 발맞춰 한국자산관리공사 조직개편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가계·기업·공공자산의 사회적, 경제적 가치를 높이는 공적자산관리 전문기관으로 도약하기 위한 조직개편”이라며 “대외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조직체계를 구축했다”고 말했다.

기존 신용지원본부와 금융사업본부, 공공사업본부를 가계지원본부, 기업지원본부, 공공개발본부로 재편했다.

가계지원본부는 공공기관의 부실채권 일원화와 장기소액연체채권 전담 정리, 주택담보대출 한계차주 지원 등을 담당해 채무자 중심의 재기를 지원한다.

기업지원본부는 기업구조혁신 통합지원과 자산매입 후 임대프로그램, 캠코선박펀드를 통한 기업 정상화를 담당하며 공공개발본부는 노후청사 복합개발 등 국·공유재산의 위탁개발사업을 확대하는 업무를 맡는다.

기업지원본부에는 기업혁신지원부와 기업구조개선부를 새로 만들어 기업구조혁신지원센터 운영과 회생기업 경영 정상화 지원을 위한 채권결집 및 DIP금융(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기업에 신규자금을 투입하는 금융기법), 경영정상화 자문업무 등을 맡는다.

사회적가치구현부도 새로 만들어 상생·협력과 윤리경영 등을 강조하는 정부의 정책패러다임을 사업에 반영하기로 했다.

일자리창출실도 설치해 민간 일자리 창출을 포함한 좋은 일자리 창출과 창업 등을 지원해 공공성 강화와 사회적 가치 올리기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

문창용 한국자산관리공사 사장은 “올해 정부 경제정책을 차질없이 이행해 국가경제의 활력 높이기에 기여하고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며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공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인기기사

한화오션 내년 영업실적 공백 가능성, 권혁웅 선별 수주가 되레 발목 잡나 류근영 기자
삼성전자 갤럭시에 없는 콤팩트형 빈자리 커보여, 애플 프로 흥행에 구글도 라인업 재편 김바램 기자
‘서로 베끼기만 하다 다 죽는다’, 게임업계 MMORPG서 새 장르로 활로 모색 조충희 기자
삼성중공업 주특기 해양플랜트 ‘모 아니면 도’, 상선 공백기에 약 될까 김호현 기자
'애플카' 프로젝트 여전히 진행 가능성, 대만언론 "리비안과 애플 협업 논의" 김용원 기자
SK하이닉스 HBM 메모리 "삼성전자 마이크론에 우위" 해외언론 평가, AI 수혜 집중 김용원 기자
“오늘 어디 놀러가?”, 어린이날 연휴 유통가 당일치기 이벤트 풍성 윤인선 기자
어린이날 선물로 재테크 교육 어때요, 12% 이자 적금에 장기복리 펀드 눈길 박혜린 기자
팔레스타인 전쟁 휴전 협상 난항, 이스라엘 정부 관계자 “종전 가능성 희박” 손영호 기자
상품권 지급에 현금 주식 경품까지, '혜택 강화' ISA에 증권사 경쟁 치열 정희경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