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현대중공업, 나이지리아에서 630억 규모의 LPG저장탱크 수주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2-22 12:15:1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중공업이 나이지리아에서 630억 원 규모의 LPG저장탱크설비를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은 나이지리아 정유회사 당고테로부터 대형 LPG(액화석유가스)저장탱크 15기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약 5800만 달러인데 우리 돈으로 630억 원 정도다. 
 
현대중공업, 나이지리아에서 630억 규모의 LPG저장탱크 수주
▲ 현대중공업이 2011년 5월 아랍에미리트의 가스코 합산(Habshan) 프로젝트에 공급한 유사 설비.

이번에 수주한 LPG저장탱크는 직경 8m, 길이 95m의 원통형태인데 모두 7만5천㎥의 LPG를 저장할 수 있는 크기다. 

LPG저장탱크는 나이지리아 남서부 라고스 가까이에 있는 정유·석유화학공장에 설치돼 원유정제 과정에서 나오는 LPG를 저장하는 데 쓰인다.

2016년 당고테로부터 중질유 분해설비를 수주한 데 따른 후속공사로 이번 LPG저장탱크 일감을 확보했다. 

현대중공업은 LPG저장탱크를 올해 5월부터 제작해 2019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납품하기로 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이번 공사를 수주하는 데 현대종합상사의 지원을 받았다”며 “현대종합상사가 당고테와 협력관계를 다져두고 있었다”고 말했다. 

현대종합상사는 2016년 현대중공업그룹에서 계열분리된 종합상사회사다. 철강제품과 화학제품 거래, 산업플랜트 건설, 등을 주력사업으로 삼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황주호 "한수원 폴란드 원전 사업에서 철수",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계약 의혹 확산
경제부총리 구윤철 "대주주 양도세 심사숙고" "노란봉투법안 우려 최소화"
내란 특검, '단전·단수 지시 의혹' 이상민 전 행전안전부 장관 구속기소
대통령실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진상 파악 나서, 민주당 "윤석열 정부 매국행위"
사망보험금 55세부터 연금처럼 수령 가능, 금융위 '사망보험금 유동화' 추진
로이터 "엔비디아 중국에 블랙웰 기반 AI 반도체 샘플 공급 임박, HBM 탑재"
[19일 오!정말] 민주당 김병주 "국민 알 권리를 위해 윤석열 체포영장 집행 무산 과..
[오늘의 주목주] '웨스팅하우스와 불공정 협정 논란' 두산에너빌리티 8%대 급락, 코스..
한은 총재 이창용 "하반기 내수 중심 경제 회복세 지속" "트럼프 관세 불확실성은 여전"
나이스신용평가 "포스코이앤씨 안전사고 관련 부담, 사업경쟁력·수익성 악화"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