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신세계 목표주가 높아져, 외국인 구매액 커져 면세점사업 호조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2018-02-21 09:06: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세계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면세점사업 회복에 힘입어 올해 실적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남성현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21일 신세계 목표주가를 33만 원에서 40만 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신세계 목표주가 높아져, 외국인 구매액 커져 면세점사업 호조
▲ 장재영 신세계 대표이사 사장.

20일 신세계 주가는 31만7천 원으로 장을 마쳤다.

신세계는 올해 면세점 부문에서 실적이 회복할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면세점사업 경영환경이 우호적일 것으로 남 연구원은 바라봤다.

중국인 입국자 수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 1인 당 구매액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남 연구원은 “구매액이 늘어나는 데 힘입어 올해 면세점사업은 중국인 입국자 수와 별개로 지속적으로 몸집이 커질 것”이라며 “신세계는 면세점사업부의 실적 개선에 힘입어 올해 기업가치가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바라봤다.

신세계는 지난해 면세점부문에서 영업이익 146억 원을 거뒀는데 2016년과 비교해 흑자전환했다.

신세계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4조3110억 원, 영업이익 407억 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보다 매출은 11.3%, 영업이익은 18.0%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

인기기사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