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2025금융포럼
기업과산업  공기업

이배수 한전기술 사장 취임식에서 "에너지 전환정책에 적극 부응"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8-02-13 19:14: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이배수 한전기술 사장 취임식에서 "에너지 전환정책에 적극 부응"
▲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이 13일 경북 김천 한전기술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경영목표와 중점 추진 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한전기술>
이배수 한국전력기술 사장이 정부의 에너지 전환정책에 부응해 기술 투자와 사업역량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

이 사장은 13일 경북 김천 한전기술 본사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한전기술 혁신성장 계획’이라는 발표자료를 통해 경영목표와 중점 추진방향을 설명했다.

이 사장은 “에너지 전환정책 등 경영환경 변화에 대응해 근본적 변화와 혁신이 요구된다”며 “국가 에너지 전환정책에 부응할 수 있도록 신재생에너지 등 에너지신사업의 기술 개발 투자와 사업화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원자력, 화력 등 기존 주력사업의 핵심 사업영역을 다변화하고 해외시장을 통해 성장 잠재력을 이어가겠다”며 수출주도형 사업구조에 부합하도록 경영시스템과 리스크 관리역량을 고도화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했다.

이 사장은 “기술 불모지에서 세계적 기술회사로 성장한 저력을 바탕으로 지속성장이 가능한 회사로 거듭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경북 김천혁신도시의 거점 공기업으로서 일자리 창출과 중소기업 상생을 선도해나가는 지역과 협력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1954년생으로 연세대학교 천문기상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대기과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1983년 한전기술에 입사해 환경기술분야와 신재생에너지사업 등에서 엔지니어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한전기술에서 플랜트사업개발처장, 경영기획처장, 마케팅처장, 기획마케팅본부장으로 재직했다. 이후 삼성엔지니어링 마케팅본부 상임고문과 한국발전기술 부사장을 역임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한화오션 3분기 영업이익 2898억으로 1032% 증가, 상선·특수선 부문 수익성 개선
신한투자 "시프트업 중국 성과에도 아쉬운 신작 공백, 내년 신작 없다"
삼성전자 이재용 회장 취임 3년, 이건희 '신경영' 넘어 '뉴삼성' 성공 드라이브
대신증권 "스튜디오드래곤 2025년 활발한 작품 활동, 국내외 성과 입증"
현대건설 '트럼프 원전' 짓는다, 미국 대형 원전 추가 수주 기대감도 커져
포스코퓨처엠 3분기 영업이익 667억으로 4773.5% 급증, 양극재 판매 증가
'아기상어' 더핑크퐁컴퍼니 코스닥 입성 9분 능선에, 수요예측 기대 반 우려 반
비트코인 올해 사상 최고가 재도전 전망, 기관 투자 수요와 금리인하 기대 반영
[현장] GGGI 녹색성장주간 행사, 반기문 "청년세대에 힘실어 기후위기 극복해야"
미중 '무역 전쟁' 경주 APEC서 종전 전망, 한미협상 타결에도 청신호 되나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