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ING생명, 영업효율 개선해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

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 2018-02-08 18:43: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ING생명이 지난해 영업효율을 개선한 데 힘입어 사상 최대 규모의 순이익을 냈다. 

ING생명은 지난해 개별기준으로 순이익 3402억 원을 냈다고 8일 밝혔다. 전년보다 41.3% 늘었다.
 
ING생명, 영업효율 개선해 지난해 사상 최대 순이익
▲ 정문국 ING생명 사장.

지난해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4조3423억 원, 4503억 원로 나타났다. 2016년보다 각각 1.8%, 39.9% 늘어났다.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0.37%로 나타났고 전년보다 2.82%포인트 올랐다.

ING생명 관계자는 “금리 상승과 효율 개선에 따른 이익 증가로 사상 최대 순이익을 올렸다”고 설명했다. 

ING생명은 8일 이사회를 열고 1주당 1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했다. 

지난해 5월 상장한 뒤 9월에 중간배당 700원을 주주들에게 지급했기 때문에 총 배당금은 1주당 2400원이 된다.  

ING생명은 배당성향이 57.8%로 집계됐다. 배당성향은 순이익 가운데 현금으로 지급된 배당금 총액의 비율이다. 2017년에는 주주에게 모두 1968억 원가량의 현금배당을 지급했다. 

기말 배당금은 2018년 3월에 개최되는 정기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정기주주총회 결의일로부터 1개월 안에 지급된다.

ING생명은 이날 이사회에서 주주총회에 전자투표제를 도입하는 안을 결의했다. 앞으로 주주들은 주주총회에 참석하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의결권 등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비즈니스포스트 김현정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