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프로필렌은 솜이나 돗자리, 보온병 등에 쓰이는 물질이고 프로판탈수소화 생산설비는 폴리프로필렌의 원재료로 쓰이는 프로필렌을 만드는 설비다.
폴리프로필렌 가격은 2017년 톤당 1047달러였는데 올해 1월 톤 당 1136달러, 2월 들어 톤 당 1230달러까지 올랐다. 앞으로도 폴리프로필렌 가격이 높은 수준을 이어가는 흐름이 지속될 수 있다고 한 연구원이 바라봤다.
효성은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3조3800억 원, 영업이익 888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보다 매출은 6.6%, 영업이익은 15.2% 증가하는 것이다.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12조5464억 원, 영업이익 7708억 원을 냈다. 2016년보다 매출은 5.2% 늘고 영업이익은 24.2% 줄었다.
한 연구원은 “효성이 2017년 인적분할 등을 준비하면서 부실자산과 재고를 정리하며 2017년 2분기부터 세 분기 연속으로 회계장부에 비용을 반영했다”며 “효성이 섬유와 산업자재사업 등에서 원가 부담을 느끼고 대규모로 비용을 반영하며 2017년에 실망스러운 실적을 냈다”고 평가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