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유창근, 채권단 재신임 얻어 현대상선 흑자전환 달성할까

박경훈 기자 khpark@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 사장이 연임할 수 있을까?

현대상선이 빠르게 적자폭을 줄여나가고 있어 유 사장이 다시 현대상선을 맡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유창근, 채권단 재신임 얻어 현대상선 흑자전환 달성할까
▲ 유창근 현대상선 대표이사 사장.

2일 해운업계에 따르면 유 사장은 3월29일 임기가 끝난다.

KDB산업은행 등 채권단은 회계법인 등과 3월 중순 경영진추천위원회를 구성해 사장 선임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유 사장이 대표이사로 다시 선임될 것으로 바라보는 시선이 우세하다.

유 사장이 지난해 1~3분기 현대상선 적자폭을 크게 줄인 만큼 현대상선 흑자전환도 이끌어낼 수 있다는 기대를 받고 있다.

유 사장은 지난해 11월 서울 연지동의 현대상선 사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국제유가 상승과 선사들의 대형선박 투입 등으로 흑자 전환 시기를 단언하기는 어렵다”면서도 “하지만 운임이 받쳐줄 경우 2018년 3분기 정도에 흑자전환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1~3분기 영업적자 2888억 원을 냈는데 2016년 1~3분기보다 적자폭이 55.4% 줄었다.

유 사장을 대체할 만한 사장 후보를 찾기 힘들다는 점도 연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유 사장은 해운업계에서 잔뼈가 굵고 현대상선 사정에 밝다.

1986년부터 2012년 말까지 현대상선 구주본부장, 컨테이너사업부문장 등을 역임했다. 2012년 현대상선 사장에 발탁됐고 2013년 3월 대표이사로 선임됐다.

2014년 10월 인천항만공사 사장에 취임한 뒤 2016년 9월 현대상선 구원투수로 다시 돌아왔다.

32년가량 해운업계에서 일하며 해외 선주나 화주들과 협력관계가 두텁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현대상선은 용선료와 하역비 부담을 줄여야 하는 데 앞으로 용선료를 협상하거나 하역료를 낮추는 데 유 사장 인맥이 힘을 발휘할 수도 있다.

유 사장이 화주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힘쓴 덕분에 지난해 처리물량이 대폭 늘어나는 성과를 내기도 했다.

유 사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지난해 처리물량이 400만 TEU를 보였는데 2016년보다 33% 늘어났다”며 “화주 신뢰를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관계자를 고소하는 등 현대상선에 불리한 조건으로 체결된 계약을 발견하고 적극 대처한 점도 채권단이 유 사장을 신뢰하는 데 보탬이 될 수도 있다.

물론 현대상선이 여전히 적자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사령탑을 교체해 분위기 전환을 꾀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다.

현대상선은 지난해 3분기까지 10분기째 적자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경훈 기자]유창근, 채권단 재신임 얻어 현대상선 흑자전환 달성할까 유창근, 채권단 재신임 얻어 현대상선 흑자전환 달성할까 유창근, 채권단 재신임 얻어 현대상선 흑자전환 달성할까

최신기사

비트코인 1억459만 원대 상승, 바이낸스 해킹에도 "예상보다 양호한 흐름"
[오늘Who] 이재용 삼성전자 일본 반도체 패키징 연구소 현장점검, 현지 소부장 기업과..
현대차 기아 'K세일페스타' 참가, 싼타페 최대 200만 원 할인하고 60개월 무이자 할부
한국거래소 '저PBR 기업' 명단 공개, 현대제철 한화생명 롯데쇼핑 이마트 포함
중국 CXMT '4F² D램' 샘플 성능 "목표치 달성" 주장,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포스코 노조 파업 철회하고 7일 임금협상 잠정합의안 투표, 과반 찬성하면 최종 타결
반도체 호황에 10월 수출액 93.7% 증가, 석유제품과 화장품도 크게 늘어
삼성전자 AI 가전 크리에이터 '삼성 크루' 1기 출범, SNS에 콘텐츠 공개
한화 필리조선소 미국 해군 함정 건조사업 첫 수주, 2억6900만 달러 규모 상륙함 건조
KB국민은행 국내 최초 GPU 기반 금융주선 착수, "생산적 금융 모범사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