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디스플레이 주가 상승세, 올해 실적개선 기대감 퍼져

윤준영 기자 junyoung@businesspost.co.kr 2018-01-24 18:07: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소폭 올랐다. 올해 1분기 실적이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 덕분이다.

24일 LG디스플레이 주가가 전날보다 2.15% 상승한 3만3250원에 장을 마쳤다.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밑돌았지만 주가는 3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LG디스플레이 주가 상승세, 올해 실적개선 기대감 퍼져
▲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

LG디스플레이가 지난해 4분기 실적 바닥을 딛고 올해 초부터 실적을 개선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주가가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LCD패널가격은 장기간 하락을 이어왔지만 올해 2월부터 하락폭이 둔화돼 3월 반등할 것”이라며 “계절적 수요가 늘어나는 데다 월드컵 등 스포츠 이벤트 등이 몰려있기 때문”이라고 내다봤다.

LG디스플레이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을 1110억 원을 내 지난해 1분기보다 89.1% 대폭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보다는 146.7% 늘어나는 것이다.

올해 올레드TV패널 공급을 늘리고 차별화 제품으로 수익방어에 나서는 점도 주가 상승에 힘을 실은 것으로 보인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해 4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올해 올레드TV패널 출하량 목표를 250만~280만 대로 잡았다. 지난해 170만 대에서 대폭 늘어나는 것이다. 또 65인치 이상 대형 올레드TV패널 공급비중도 늘릴 것으로 보인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LG전자, 소니뿐만 아니라 파나소닉, 스카이워스, 필립스 등 대부분 TV업체들이 올레드TV 라인업을 강화하고 있어 올레드TV패널 수요가 늘어나면서 판매가격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준영 기자]

최신기사

조비에비에이션 'UAM 경쟁사' 아처에 소송 제기, 산업스파이 행위 주장 
미국 씽크탱크 한국 온라인 플랫폼 규제 위협, "트럼프 정부 관세보복 가능"
[한국갤럽] 내년 지방선거, '여당 다수 당선' 42% vs '야당 다수 당선' 35%
대기업 92곳 3개월 만에 69개 소속 계열 제외, 카카오 17개 SK 9개 현대차 3개
유럽연합 '극한 기상현상' 분석 서비스 시작, 재난 발생시 일주일 안에 보고서 나와
에스원 대표이사 사장에 정해린 삼성물산 사장 내정, 경영관리 전문가
현대차 인도법인 현지 풍력발전 기업에 21억 루피 추가 투자, 지분 26% 확보
미국 반도체법 수혜 기업에 '중국산 장비 금지' 추진, 삼성전자 TSMC 영향권
[한국갤럽] 경제 '좋아질 것' 40% '나빠질 것' 35%, 20·30과 40·50 ..
[한국갤럽] 이재명 지지율 60%로 1%p 상승, 중도층 '긍정' 66%로 3%p 올라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