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12~13일 경기도 고양시 농협이념중앙교육원에서 열린 '농산물 제값받기' 대토론회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이 농산물 수급과 가격을 안정화해 농가소득 5천만 원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농협중앙회는 12~13일 경기도 고양시 농협이념중앙교육원에서 ‘농산물 제값받기’를 위한 대토론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농협경제지주 농업경제부문 및 관련 계열사 임직원 200여명이 참석해 농산물 산지의 작황 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농산물의 유통 과정을 개선하기 위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농업인이 참여하는 품목전국판매연합을 육성해 산지유통체계를 구축하고 유통구조 개선과 대외 마케팅 확대를 통한 도매사업 활성화로 책임판매를 강화하기로 했다. 또 하나로마트와 온라인을 통해 농산물의 판매를 늘리고 수출도 활성화하기로 했다.
김병원 농협중앙회장은 ‘농산물이 제값받는 농가소득 5천만원 시대 열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했다.
김 회장은 “우리 농산물이 수급 불안정으로 제값을 받지 못하는 현실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이번 토론회를 계기로 농업인이 땀흘려 생산한 농산물이 제값을 받고 팔리며 농가소득이 5천만 원에 이르는 시대를 열 수 있도록 모든 임직원이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