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중공업·조선·철강

OCI 주가 급락, 최근 가파른 오름세에 차익실현매물 쏟아져

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 2018-01-11 16:20: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OCI 주가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OCI 주가는 최근 가파른 오름세를 이어갔는데 투자자들이 차익실현에 나서면서 주가가 급락한 것으로 보인다. 
 
OCI 주가 급락, 최근 가파른 오름세에 차익실현매물 쏟아져
▲ 이우현 OCI 사장.

11일 OCI 주가는 전일보다 6.17%(1만1500원) 내린 17만5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주가가 전날 큰 폭으로 올라 투자자들이 차익실현 매물을 쏟아낸 것으로 풀이된다. 

주가는 10일 전일보다 13.03% 올랐다. 주가는 2017년 9월 52주 신고가를 경신한 뒤 올해 들어서도 줄곧 올라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보였다.  

OCI는 올해 중국에서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수요가 늘어나 실적 전망이 밝을 것으로 예상됐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의 태양광 발전차액지원 보조금이 당초 예상보다 덜 깎여 태양광발전 사업자의 수익성 부담이 다소 해소됐다”며 “중국의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수요도 늘어나고 있어 올해 OCI의 실적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올해 상반기 중국의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수요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1%, 글로벌 태양광발전설비 설치수요는 10% 이상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OCI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조3970억 원, 영업이익 409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2017년 실적전망치와 비교해 매출은 6.4% 줄지만 영업이익은 44%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지혜 기자]

최신기사

국가전산망 장애 담당 공무원 투신 사망, 경찰 "조사 대상 아니었다"
르노코리아, 10월 한 달 동안 전기SUV에 특별 구매지원금 250만 원 지급
티웨이항공 프랑크푸르트 취항 1주년, 운항 530편에 10만 명 탑승
애플 비전프로 개편 잠정 중단, 메타 대항할 스마트글라스 개발에 속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 4일 체포적부심 진행
머스크 X 인수 관련 소송 이관 시도 실패, 법원 "제출된 사유 인정 어려워"
LG전자 조주완 부산대에서 산학협력 30주년 특강, "성공 아닌 성장 중요"
해외언론 "트럼프 의약품 관세 시행 무기한 연기, 준비 작업은 진행 중"
삼성전자 내년 임직원 외국어 평가 인센티브 시행, 최대 100만 원 상품권 지급
금융 노사 임금 3.1% 인상 잠정 합의, 주4.5일제 도입 TF도 구성하기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