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LG전자 목표주가 상향, 원화 강세에도 실적에 영향은 미미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8-01-04 08:54:5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목표주가가 높아졌다. 원화 가치가 올라도 실적에 크게 타격을 입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노근창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LG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1만 원에서 12만6천 원으로 14.5%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LG전자 목표주가 상향, 원화 강세에도 실적에 영향은 미미
▲ 조성진 LG전자 부회장.

LG전자 주가는 3일 10만9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노 연구원은 “LG전자는 내수시장 매출 비중이 30%이기 때문에 원화 강세에 상대적으로 중립적”이라며 “TV의 경우 원화 강세는 오히려 원가 하락의 요인이 될 수도 있다”고 바라봤다.

그는 “LG전자는 상반기에 현금창출원인 생활가전이 선적되기 때문에 계절적 성수기에 진입했다는 안도감도 긍정적”이라고 파악했다.

LG전자는 메모리반도체 가격과 관련한 이슈에서 자유롭기 때문에 최근 주가가 시장수익률을 웃돌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메모리반도체 가격이 하락할 경우 오히려 스마트폰 적자폭이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됐다.

또 아이폰X의 불확실성과 관련해 LG이노텍의 영향은 있지만 LG이노텍의 연결실적과 LG전자 주가의 상관관계는 미미할 것으로 예상됐다.

노 연구원은 "다만 LG전자는 아직 자동차전장사업부(VC)의 흑자가 확인되지 않았고 메모리 가격 급등으로 스마트폰 적자폭 축소가 탄력적이지 않다"며 "추격매수보다는 저점매수가 유효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국정원 "쿠팡에 조사 지시한 적 없다", 위증 혐의로 쿠팡 대표 고발 요청 
비서실장 강훈식 폴란드 '천무' 수출 계약 지원 뒤 귀국, "K방산 4대강국 진입 본격화"
예보 사장에 김성식 변호사, 서민금융진흥원장에 김은경 교수 내정
이재명 1월 중국 방문에 200명 규모 경제사절단 동행, 4대그룹 총수 총출동 
새해 달라지는 금융제도, 생산적 금융 확대ᐧ주담대 리스크관리 강화
[채널Who] 김범석 쿠팡 보상안 내놓고 뭇매 맞다, 스스로 벼량 끝으로 몰아가는 이유는
철강업계, 무역위에 중국산 석도강판 반덤핑 조사 신청
전북은행 새 행장에 박춘원 JB우리캐피탈 대표 선임, "성장 이끌 적임자"
[오늘의 주목주] '반도체 호황 기대' SK스퀘어 주가 6%대 상승, 코스닥 에임드바이..
'확률형 아이템' 규제 압박 더 세진다, 넥슨 '탈 가챠' BM 찾기에 온신경 쏟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