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 1분에 4대씩 팔아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4-11-24 20:11:1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가 1분에 4대 꼴로 팔렸다.

LG전자는 냉장고 핵심기술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한 프리미엄 냉장고 판매가 1천만 대를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LG전자, 프리미엄 냉장고 1분에 4대씩 팔아  
▲ LG전자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냉장고
LG전자는 올해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냉장고가 연간 200만 대 판매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200만 대 판매는 올해가 처음이다.

LG전자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냉장고는 올해 들어 국내는 물론 북미 유럽 등 선진국시장에서 판매가 크게 늘고 있다.

올해에만 1분당 약 4대가 팔린 셈이다.

LG전자는 이 냉장고의 세계 누적 판매량이 2007년 100만 대, 2011년 500만 대, 올해 11월 1천만 대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박영일 LG전자 냉장고사업담당 부사장은 “LG전자만의 기술력으로 초절전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 프리미엄제품을 통해 글로벌시장 선도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냉장고의 심장에 해당한다. LG전자가 2001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다.

기존에 모터의 회전운동을 직선운동으로 바꾸던 방식과 달리 모터 자체가 직접 직선운동을 할 수 있는 기술이다. 이 기술을 이용하면 효율이 좋아져 절전이 가능하며 소음도 줄어든다.

LG전자는 올해 '더블매직스페이스' 냉장고를 시작으로 5세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를 탑재했다.

LG전자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와 관련해 16개 국에서 3100여 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인기기사

유바이오로직스 투자받은 팝바이오텍, 네이처에 에이즈 관련 연구 실어 장은파 기자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불붙는 생산확대 경쟁, HBM 공급과잉 임박 논란도 김바램 기자
4월 국내 차 판매 하이브리드가 갈랐다, 완성차업체 전동화 전략 일제히 선회 허원석 기자
여의도 재건축 3호 대교아파트 시공사 선정 채비, 삼성물산 롯데건설 경쟁 전망 류수재 기자
조비 에비에이션 UAM 양산 절차 돌입, '동맹' SK텔레콤 향한 기대도 커져 이근호 기자
삼성SDI 헝가리공장 중단 요청 소송에 휘말려, 운영에는 지장 없을 듯 김호현 기자
[현장] 롯데 창업 신격호 조명한 '더리더' 초연, 장혜선 "할아버지 얘기로 희망 주고.. 남희헌 기자
영화 '범죄도시4' 관객 600만 명 돌파, OTT '눈물의 여왕' 1위로 유종의 미 김예원 기자
'회생 신청 1년' 플라이강원 주인 찾을 시간 더 벌까, 법원 판단에 시선 집중 신재희 기자
LG화학 실적 반등 신호 나타나, 신학철 첨단소재 중심 사업체질 개선 더 고삐 류근영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