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그룹이 계열사 GST의 최고사업책임자(CBO) 호스트 장에게 ‘2017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을 줬다.
GST는 효성이 2011년 인수한 에어백용 원단 제조업체다.
▲ 호스트 장 GST 최고사업책임자(CBO). |
효성그룹은 29일 마포구 효성그룹 본사에서 2017 올해의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시상식을 열고 호스트 장 CBO에게 상금 5천만 원과 상패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호스트 장 CBO는 효성이 GST를 인수한 이후 사상 최대 매출을 내고 세계 주요 업체와 장기 공급계약을 맺는 등 신규 시장을 넓혔다는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2017 4분기 자랑스러운 효성인상’ 시상도 같이 진행됐다.
기술부문에는 석병식 베트남 동나이법인 부장, 연구부문에는 오승택 효성기술원 차장, 지원부문에는 문창수 전략본부 과장이 각각 상을 받았다.
효성이 협력사에 시상하는 ‘올해의 효성인상 특별상’에는 신한열교환기공업(섬유·산업자재·화학 부문), 승은테크(중공업 부문), 우설건설(건설 부문)이 선정됐다. 상을 받은 업체들은 상금 2천만 원과 상패를 받았다.
조현준 효성그룹 회장은 수상자들에게 “새해에도 흔들림 없이 효성 가족 모두가 하나로 뭉쳐 세계 일류 기업을 향한 길을 만들어 나가자”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