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혜 기자 wisdom@businesspost.co.kr2017-12-13 11:5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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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과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한국조선사가 해양플랜트 계약서에서 독소조항을 발견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박무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3일 “한국조선사에게 해양플랜트부문은 상선부문의 수주 변동성을 보완해주는 역할을 해주기 때문에 장기적으로 꼭 투자해야 할 부분”이라며 “해양플랜트부문 투자가 발주처와 계약서에서 독소조항을 발견하고 이를 거부할 수 있는 방향으로 우선 이뤄져야 할 것”이라고 파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