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정 기자 hyunjung@businesspost.co.kr2017-12-12 09: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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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가 미국 바이오시밀러 시장의 개화로 앞으로 10년 동안 고성장할 것으로 전망됐다.
선민정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프로스트앤설리반(Frost&Sullivan) 보고서에 따르면 미국 바이오시밀러는 2016~2026년 10년 동안 연평균 35%의 높은 성장세를 보일 것”이라며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이런 고성장의 수혜를 직접적으로 받게 되는 바이오시밀러의 리더”라고 말했다.
▲ 김만훈 셀트리온헬스케어 대표.
선 연구원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목표주가를 12만 원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내놓았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2018년과 2019년 연평균 50%에 가깝게 매출이 늘 것으로 예상됐다.
선 연구원은 “2018년에는 램시마의 미국이름인 인플렉트라가 미국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하반기에는 트룩시마, 2019년 하반기에는 허쥬마가 출시된다”며 ”신제품들의 미국 출시가 셀트리온헬스케어의 높은 성장을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트룩시마는 바이오젠이 개발하고 로슈가 판매하는 바이오의약품 ‘리툭산’의 바이오시밀러이고 허쥬마는 셀트리온의 또 다른 항암제 바이오시밀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