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노조가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본교섭을 취소하고 중앙대책위원회를 열어 향후 파업 방침을 정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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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임금 인상과 성과급 지급 등을 포함한 새 제시안을 내놓을 때까지 파업 강도를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현대차 노조 교섭 거부하고 파업 강도 높여, 계약직 투입도 계속 막아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12/20171207142028.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하부영 현대자동차 노조위원장.</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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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노조는 7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 회의를 열고 향후 파업 방침 등을 결정한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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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에 따르면 노사는 5일 36차 본교섭을 열었지만 회사는 일괄제시안을 내놓지 않았고 6일 실무교섭에서도 회사는 변화한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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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따라 노조는 7일 예정된 37차 본교섭을 취소하고 바로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게 된 것이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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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회사에 임금 인상과 성과급 지급 등을 포함한 일괄제시안을 내놓으라고 요구하고 있다. 회사가 일괄제시안을 내놓을 때까지 파업 등으로 회사를 압박하는 강도를 높여갈 것으로 보인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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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5~8일 4일 동안 공장별로 돌아가며 부분파업하는 한편 5일부터 모든 공장에 일용직과 촉탁계약직 노동자 투입도 막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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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7일 홈페이지에 성명서를 내고 “회사는 교섭기간에 노조의 요구를 다 들어줄 수 없다며 경영위기를 감안해 노조에 양보와 결단만 요구했다”다고 비난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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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또 “(회사가)아무런 제시안도 내놓지 않고 노조의 일방적 결단을 요구하는 것은 이치에 맞지 않다”며 “주주들에게 1조 원 이상의 배당금을 챙겨주고 피땀 흘려 일한 노조 조합원들에게 아무것도 쥐어주지 않은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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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국내공장 생산이 크게 늘어 실적이 개선된 점을 들어 정당한 대가를 요구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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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2017년 3분기 실적이 국내공장 생산과 판매, 수출증가 효과로 대폭 개선됐다”며 “회사가 실적악화의 원인으로 꼽았던 중국 사드 영향도 해소됐고 3분기 실적에서도 드러났듯 노조 조합원들은 자신들의 역할에 최선을 다한 것”이라고 밝혔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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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파업을 하면서 촉탁계약직 등 비정규직의 정규직화를 위한 파업이라는 명분을 내세우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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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불법 촉탁계약직 투입을 막는 것은 2017년 임금협상 및 단체협약 교섭에서 꼭 필요한 투쟁,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대적 사명이자 대공장노조의 사활이 걸린 문제”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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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조는 “노사는 2012년 ‘직영 촉탁계약직 운영 관련 별도 협의’를 체결하면서 △휴직 파견 노조전임 등으로 결원이 발생할 경우 △품질문제 대응 등으로 한시 인력이 필요한 경우 △사직 전출 생산소요 등으로 정규직 채용에 시일이 걸릴 경우만 촉탁계약직을 사용하기로 했다”며 “하지만 회사는 정규직 공정에 무분별하게 촉탁계약직을 사용해 별도 협의가 무용지물이 된 지 오래”라고 주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수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