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여행객 대피 위해 발리에 특별기 띄워

임주연 기자 june@businesspost.co.kr 2017-11-30 09:00: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화산 분화로 중단된 인도네시아 발리 노선에 특별기를 띄우기로 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30일 약 275석이 있는 A330 기종으로 각각 발리 특별기편을 긴급 편성했다. 앞으로 상황에 따라 정기편 운항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여행객 대피 위해 발리에 특별기 띄워
▲ 27일 인천공항 출국장에 마련된 항공사 카운터에 결항 안내문이 붙여져 있다. <뉴시스>

아시아나항공은 발리에 정기운항을 하지 않았지만 외교부의 요청에 따라 전세기를 운항하기로 했다.

금호아시아나그룹은 2016년 6월 외교부와 ‘해외 대형 재난시 우리 국민 긴급대피 지원을 위한 업무협력 약정’을 체결한 바 있다. 

아시아나항공 전세기는 오후 3시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오후 8시40분 발리 인근 수라바야공항에 도착한다. 이후 오후 10시10분에 수라바야에서 출발해 12월1일 오전 7시30분에 인천에 도착한다. 

외교부는 발리에 발이 묶인 한국인 273명에게 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이 빌린 버스를 나눠타고 수라바야 주안다 국제공항으로 이동하도록 했다. 

발리 응우라라이 공항은 아궁 화산이 분화한 뒤 29일까지 완전 폐쇄됐다가 현재 주간 일부시간에만 운항하고 있다. 

대한항공 특별기는 오전 5시51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현지시각 오전 11시46분 발리 응우라라이 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후 현지시각 오후 1시에 발리 공항을 출발해 오후 8시55분에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주연 기자]

최신기사

삼성그룹 향후 5년간 6만명 신규 채용, 반도체·바이오·AI 분야 집중
트러스톤자산운용 태광산업 교환사채 '발행중단 기각'에 불복, 서울중앙지법에 항고
'틱톡 인수' 오라클 재무 개선에 기여 전망, AI 인프라 투자에 자금줄 확보
[전국지표조사] 검찰청 폐지 '찬성' 46% '반대' 39%, TK만 '반대' 앞서
[전국지표조사] 이재명 지지율 59%로 3%p 하락, TK 긍정평가 줄어
'3300억 횡령 혐의' 박삼구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 2심서 징역 2년6개월 집행..
공정위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기업결합 승인, 10월23일 주총 의결만 남아
삼성전자, '갤럭시 S25 FE·탭 S11 시리즈·버즈3 FE' 국내 출시
중국 조선업도 정부 주도 '공급과잉 방지', "글로벌 시장 경쟁력 유지 목적"
중국 '엔비디아 압박' 자신감에 이유 있다, 알리바바 AI 반도체 "H20에 필적"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