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기타

대한항공 중국노선 정상화로 내년 실적 좋아져, 주가도 상승할 듯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1-22 08:27:0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대한항공 목표주가와 투자의견이 새롭게 제시됐다. 우호적 영업환경이 지속돼 대한항공의 실적증가가 기대된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2일 대한항공의 목표주가를 4만3천 원,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대한항공 중국노선 정상화로 내년 실적 좋아져, 주가도 상승할 듯
▲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박 연구원은 “내년 중국의 금한령 완화로 대한항공이 중국노선을 정상화할 것”이라며 “항공화물 수출 호조도 지속돼 대한항공이 항공화물부문에서도 실적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항공은 내년에 매출 12조5683억 원, 영업이익 1조1123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올해 실적전망치보다 매출은 3.8%, 영업이익은 17.8% 늘어나는 것이다.

금한령 완화가 기대되면서 내년 중국인 입국자 수는 올해 예상치보다 80% 늘어난 737만 명으로 예상됐다.

대한항공은 중국의 금한령 영향으로 중국 노선을 442편 감편했다. 하지만 10월31일 한중관계 개선 관련 양국 간 협의결과가 발표되면서 내년부터 중국노선을 정상화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됐다.

항공화물부문도 실적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박 연구원은 “2011년 이후로 국내 항공사들이 화물기 공급을 줄여 수급이 개선될 것”이라며 “내년에도 IT와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항공화물 수출이 이어지면서 대한항공의 항공화물부문도 좋은 실적을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국토부 진에어 법령위반 내부고발에 특별점검, 인력난 개선 포함 대책 주문
이재명, 여야 지도부 첫 회동서 "외교 공동 대응과 추경 신속 처리"
삼성E&A 국내외 협력사와 기술포럼 개최, 남궁홍 "글로벌 협업 출발점 기대"
LG에너지솔루션, 유럽에서 첫 글로벌 R&D 인재 채용 행사 개최
삼성전자 하반기 전략회의 사흘 만에 마쳐, 'HBM·파운드리 살리기' 집중
현대차그룹 영국 '드라이버스 초이스 어워드' 4관왕, 기아 EV3 '올해의 차'로 뽑혀
기재부, 주요 금융사와 TF 구성해 MSCI 편입 로드맵 연내 마련하기로
5대 시중은행 가계대출 6월 들어 4조 가까이 증가, 10개월 만에 가팔라져
현대차 미국공장의 5월 수출 99% 감소, 트럼프 관세 대응해 공급망 최적화 진행 영향
LG유플러스, 보이스피싱 차단 위해 '악성 앱 감염 알림 서비스' 도입 준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