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주성엔지니어링 수주 회복세 접어들어, 목표주가도 상향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11-21 08:32:0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가 상향됐다. 부진했던 반도체장비 수주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됐다.

김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21일 “주성엔지니어링은 SK하이닉스로부터 210억 원 규모의 반도체 제조장비 수주를 받았다고 공시했다”며 “이번 수주만으로 실적전망치를 높이긴 어렵지만 주가 흐름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내다봤다.
주성엔지니어링 수주 회복세 접어들어, 목표주가도 상향
▲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이사 회장.


주성엔지니어링 목표주가는 1만8천 원에서 2만 원으로 높아졌다. 투자의견은 ‘BUY(매수)’로 제시됐다.

김 연구원은 “이번 수주금액 210억 원은 2015년 이후 3년 동안 발표된 주성엔지니어링의 반도체장비 수주 공시 가운데 최대 규모”라며 “SK하이닉스를 통한 매출이 2018년에도 견조할 것이라는 점이 재확인됐다”고 바라봤다.

9월부터 주성엔지니어링 주가에 악재로 작용했던 LG디스플레이 광저우 시설투자와 관련해 한국정부의 승인 불확실성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점도 긍정적 요인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2017년에 기대됐던 LG디스플레이를 통한 매출이 내년으로 미뤄진 데다 2018년 회계기준 변경 등을 감안해 주성엔지니어링의 4분기 실적추정치는 유지한다”며 “다만 투자심리 관점에서 주성엔지니어링 주가가 악재에서 탈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주성엔지니어링은 4분기에 매출 629억 원, 영업이익은 8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4분기보다 매출은 22.4%, 영입이익은 26.4% 줄어드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전국서 가장 비싼 단독주택 주인은 이명희 신세계 총괄회장, 2위는 누구?
비트코인 시세에 투자자 극단적 공포심리 반영, '저가매수 기회' 관측도
CJ 이재현 중동 글로벌 현장 경영으로 UAE 방문, "절실함으로 글로벌 신영토 확장 ..
안전도 평가서 현대차·기아 1등급 '싹쓸이', BYD '아토3' 테슬라 '모델3' 사고..
알몬티중공업 한국 상동광산 텅스텐 채굴 시작, "비중국 공급망 다변화" 
AMD 리사 수 중국 레노버 본사 방문, 인공지능과 휴머노이드 로봇 협력 논의
삼성전자 LG전자 '마이크로 RGB TV'로 재도약 기회, 중국 추격 뿌리친다
[조원씨앤아이] 통일교 수사 '필요' 86.3% '불필요' 9.7%, 지역·연령·이념 ..
[조원씨앤아이] 내란전담재판부 '찬성' 53.8% vs '반대' 42.2%, '매우 찬..
중국 '전고체 배터리' 기술 발전 한계 넘어서, 휴머노이드 로봇에 탑재 추진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