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 떨어져, 현대중공업 부지 매입으로 부담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1-20 08:32:2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가 내렸다. 4천억 원이 넘는 현금 유출이 일어나는 점이 반영됐다.

최진명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20일 현대미포조선의 목표주가를 기존 13만 원에서 11만5천 원으로 11.5%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 떨어져, 현대중공업 부지 매입으로 부담
▲ 한영석 현대미포조선 사장.

최 연구원은 “부동산 매입으로 현금 4430억 원이 유출된 것이 주가에 부담요인으로 평가됐다”며 “시장에서는 부동산보다 현금에 가치를 더 부여한다”고 말했다.

현대미포조선은 9일 현대중공업 울산지역 부지를 4430억 원에 매입하기로 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11월 안에 현대중공업의 울산광역시 동구와 남구의 토지, 건물 등을 매입할 것”이라며 “부지와 생산설비를 확충해 안정적으로 생산체제를 구축하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그러나 현대미포조선은 여전히 실적이 잘 나오는 종목”이라며 “최근 깜짝실적을 달성했고 재무구조가 튼튼해 우수한 종목으로 평가된다”고 파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대우건설, 2018년 서울 금천구 지반침하 사고로 '2개월 영업정지' 제재 받아
현대차그룹·포스코그룹 미국 루이지애나 제철소 공동 투자 결정, 지분율 80대 20
[정시특집-대학바로가기] 중앙대 정시 가나다군 1944명 선발, 첨단분야 신설·증원
네이버, 스페인 투자 계열사 주식 9728억 더 취득해 완전자회사로
검찰, '미공개 정보 이용' 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 부부에게 실형 구형
[16일 오!정말] 이재명 "제일 나쁜 것은 모르면서 아는 척 하는 것"
고려아연 "미국 제련소 투자는 경영상 목적 따라 적법하게 진행, MBK·영풍에 유감"
[원화값 뉴노멀④] 삼양식품 김정수와 오뚜기 함영준 희비 가르는 고환율, 식품업계 비빌..
한동훈, 국힘 다무감사위의 김종혁 중징계 권고에 "민주주의를 돌로 쳐 죽일 수 없다"
넥슨 PC·모바일 게임 시장서 연말 겹경사, 이정헌 IP 확장 전략 통했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