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카카오 목표주가 올라, 자회사 기업가치 대폭 상승

박소정 기자 sjpark@businesspost.co.kr 2017-11-10 08:00:1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 목표주가가 올랐다. 카카오페이와 카카오게임즈, 로엔엔터테인먼트 등 자회사 가치가 추가로 반영됐다.

김미송 케이프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카카오의 목표주가를 기존 14만 원에서 18만 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카카오 목표주가 올라, 자회사 기업가치 대폭 상승
▲ 임지훈 카카오 대표.

김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와 카카오게임즈, 로엔엔터테인먼트 등 자회사 가치가 늘어난 점을 반영했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카카오페이의 가치를 기존 7천억 원에서 1조6천억 원으로 올려 잡았다. 카카오게임즈는 기존 5천억 원에서 1조3천억 원, 로엔엔터테인먼트는 시가총액이 상승한 점을 고려해 기존 2조1천억 원에서 2조8천억 원으로 상향했다.

카카오페이는 가입자 2천만 명을 넘어섰고 가맹점도 2600개로 늘어났다. 또 4분기에는 이니시스와 제휴해 가맹점이 2만 개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내년에는 알리페이 오프라인 사업제휴사 3만4천 개가 추가돼 편의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됐다.

카카오게임즈 부문에서는 배틀그라운드의 덕을 볼 것으로 전망됐다. 배틀그라운드는 올해 말 무료 프로모션을 거쳐 내년 1분기부터 정량제와 유료패키지, 아이템 판매 등으로 수익을 낼 수 있을 것으로 김 연구원은 내다봤다.

카카오는 올해 4분기에 매출 5700억 원, 영업이익 520억 원을 낼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26%, 영업이익은 35% 급증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박소정 기자]

최신기사

한화투자 "농심 라면왕의 귀환, 4분기부터 국내·해외 모두 상승세"
구글클라우드코리아 사장에 루스 선 선임, IBM 출신 데이터 분석 전문가
중국 리튬업체 회장 "내년 수요 30% 증가" 전망, 탄산리튬 가격 9% 급등
코스피 외국인 매수에 4080선 상승 마감, 코스닥도 900선 회복
신한은행 베트남 진출기업 금융지원 강화, 기술보증기금과 협약 맺어
[17일 오!정말] 민주당 정청래 "딴지일보는 이틀에 한 번 꾸준히 해야 한다"
녹색전환연구소 기후정책 아카데미 개설, 21일까지 참가자 모집
삼성·SK 국내 투자 '1000조 베팅', 이수페타시스·브이엠·ISC 소부장 수혜 주목
SC제일은행 '비이자'로 실적 턴어라운드, 이광희 '글로벌 금융통' 역량 푼 1년
비트코인 1억4205만 원대 하락, 거시경제 불확실성에 급락하며 상승분 반납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