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KCC 도료사업도 실적개선, 목표주가도 올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7-11-07 09:06: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CC 목표주가가 올랐다. 3분기에 시장 예상치보다 높은 실적을 냈다. 

성정환 현대투자증권 연구원은 7일 “KCC는 3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냈다”며 “건자재사업부는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도료사업부 실적 역시 개선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KCC 도료사업도 실적개선, 목표주가도 올라
▲ 정몽진 KCC 회장.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47만 원에서 49만 원으로 올려 잡았다.  

KCC는 3분기 매출 1조250억 원, 영업이익 1121억 원을 냈다. 지난해 3분기보다 매출은 19.6%, 영업이익은 13.3% 올랐다.

성 연구원은 “건자재사업부는 입주물량 증가와 새로 가동한 석고보드 공장의 가동률이 빠르게 올라와 매출과 이익 모두 호조를 보인 것으로 추정된다”며 “도료사업부 역시 3분기 국내 도료 출하량 증가로 판매량이 올랐고 원자재 가격 안정화에 따라 수익성이 개선됐다”고 파악했다.

도료사업부는 그동안 KCC의 실적 정체의 가장 큰 요인으로 꼽혔다. 건자재사업부는 입주물량의 증가와 함께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성 연구원은 “2018년 자동차와 조선 등 전방 산업의 회복으로 도료사업부의 수익성이 좋아질 것으로 판단된다”며 “KCC 주가는 도료사업부의 실적 개선에 따라 오를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홍라희 이부진 이서현 삼성전자 주식 1조7천억 매각, 상속세 납부 목적
LX홀딩스, LG에서 임차해 사용하던 LG광화문빌딩 본사 건물 5120억에 인수
CJ제일제당 대표이사에 윤석환 내정, CJ푸드빌 대표에 이건일
GM·LG엔솔 공동개발 'LMR 배터리' 북미에서 혁신상 수상, 기술력 인정받아
'일본 동시 상륙' 신세계·현대백화점, K-패션 브랜드 들고 각기 다른 길 선택
비트코인 1억6122만 원대 하락, 이더리움 엑스알피 솔라나 일제히 약세
울산 SK에너지 공장 수소배관 폭발로 화재, 중경상 5명 발생
마이크론 중국에서 서버용 반도체 사업 철수,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반사이익
하루건너 '사상 최고' 기록에 '금 상품' 전방위 인기, 수요 넘쳐 은도 귀해졌다
코스피 장중 최고치 경신 뒤 3740선 보합권 숨고르기, 원/달러 환율 3.3원 오른 ..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