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현대해상 목표주가 상향, 자동차와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

최석철 기자 esdolsoi@businesspost.co.kr 2017-11-06 08:42:1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해상 목표주가가 올랐다. 자동차보험 및 장기보험의 손해율이 꾸준하게 개선되고 있다.

김태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6일 “현대해상은 경쟁사들과 달리 3분기에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고 바라봤다. 또 목표주가를 4만7천 원에서 5만2천 원으로 높여 잡았다.
 
현대해상 목표주가 상향, 자동차와 장기보험 손해율 개선
▲ 이철영 현대해상 공동대표이사 부회장.

현대해상의 3분기 손해율은 83.4%로 지난해 3분기보다 0.4%포인트 좋아졌다. 손해율은 보험회사가 거둬들인 보험료 가운데 고객에게 지급한 보험금의 비율을 말한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자동차보험과 장기보험 손해율은 각각 1.5%포인트, 3.0%포인트 개선됐다. 다만 일반보험 손해율은 고액사고가 늘어 12.4%포인트 악화됐다.

김 연구원은 “현대해상은 2013년~2015년에 높은 손해율로 고전했는데 보험료 인상과 수익성 강화를 바탕으로 2016년부터 빠르게 개선하고 있는 모습은 긍정적”이라고 파악했다.

다만 보험업계를 둘러싼 영업환경이 어려워질 수 있는 점은 현대해상의 주가에 부담이 될 수 있는 요인으로 꼽혔다.

김 연구원은 “새 국제회계기준 및 신지급여력비율 등 새로운 규제를 앞둔 상황에서 ‘문재인 건강보험’ 논의가 본격화될수록 녹록치 않은 영업환경을 마주할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최석철 기자]

최신기사

김문수·한덕수 단일화 협상 재개, 오후 8시30분부터 실무자끼리 모여
법원, '김문수 후보 확인·국힘 전당대회 금지' 가처분 신청 모두 기각
콜마홀딩스 콜마비앤에이치에 이사회 개편 위한 주총 요구, 윤상현 윤여원 남매 '경영권 ..
국힘 지도부 '강제 단일화' 가능성 커지나, 법원 후보자 지위 가처분 신청 기각
DS투자 "넷마블 올해 내내 비용 통제 예상, 게임 8종 출시 대기 중"
DS투자 "KT&G 해외서 담배 잘 나가, 전자담배·건기식 부진은 아쉬워"
빙그레 신임 대표이사에 김광수 내정, 물류 계열사 '제때' 대표에서 이동
GS 1분기 영업이익 8천억으로 21% 감소, GS칼텍스 실적 급감 영향
SK디앤디 1분기 영업이익 71억 내며 흑자전환, 매출은 79% 늘어
신한투자증권 "국내주식 약정액 22%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에서 발생"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