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카카오게임즈, 11월24일부터 배틀그라운드 국내 서비스 시작

이승용 기자 romancer@businesspost.co.kr 2017-10-24 14:22:1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카카오게임즈, 11월24일부터 배틀그라운드 국내 서비스 시작
▲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가운데) 등 카카오게임즈와 블루홀 관계자들이 24일 배틀그라운드 국내 서비스를 앞두고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가 배틀그라운드의 국내 서비스 일정을 공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24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11월14일부터 다음게임 포털 안에 배틀그라운드 공식 홈페이지를 개설하고 정식으로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배틀그라운드는 현재 글로벌 게임유통플랫폼 스팀에서 판매하고 있는 배틀그라운드와 동일하며 같은 서버로 운영된다. 판매가격 또한 스팀과 같은 3만2천 원이다.

PC방 서비스 계획도 공개했다. 11월14일부터 다음게임과 제휴된 전국 PC방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국내 서비스를 시작한다.

카카오게임즈가 국내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구매하지 않은 사람도 전국 1만2천개 PC방을 통해 배틀그라운드 게임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약 2개월 동안 무료 프로모션 기간을 거쳐 내년 1월 이용시간에 비례하는 종량제 방식의 과금을 채택하기로 했다.

카카오게임즈는 국내 이용자들을 따로 분리하지 않기로 했다.

카카오게임즈를 통해 구매한 개인 이용자와 PC방 이용자, 스팀을 통해 구매한 이용자가 모두 같은 서버에서 모인다는 것이다.

내년 1분기를 목표로 15세 이용가 버전도 서비스한다. 카카오게임즈는 현재 15세 이용가 버전은 이미 게임물등급위원회로부터 등급 분류를 마쳤다.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의 현재 누적 판매량이 1800만 장이라고 밝혔다. 배틀그라운드는 올해 3월 스팀을 통해 유료테스트 버전인 ‘얼리억세스’로 출시됐는데 현재 국내 판매량만 130만 장을 넘어섰다.

조계현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배틀그라운드는 3월 스팀 얼리억세스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뜨거운 단어가 됐고 국회에서도 화제가 될 정도”라며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의 게임성을 바탕으로 많은 이용자들이 더 빠르게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카카오게임즈 구성원의 역량을 총동원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넷리스트와 HBM 특허소송서 최종 패소, 손해배상 3억 달러 판결 김호현 기자
SK하이닉스, 역대급 상반기 실적에 ‘월 기본급의 150% 성과급’ 지급 김호현 기자
삼성전자 퀄컴 칩과 '헤어질 결심', 노태문 미디어텍 칩으로 원가절감 포석둔다 김호현 기자
포드 보급형 전기차 중심으로 전략 선회, ‘F-150 라이트닝’ 실패 교훈으로 삼아 이근호 기자
중국정부 희토류 통제 강화에 시동 걸어, 글로벌 기업 공급망 다변화 서둘러 이근호 기자
'HBM 올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낸드플래시 증설 줄어, 중국 일본에 추격 허용할 수도 김용원 기자
TSMC 독일 반도체공장 투자 속도 조절, 수익성 확보 어렵고 리스크는 커져 김용원 기자
하이투자 "SK하이닉스 3분기 영업이익 기대 밑돌 전망, HBM 공급과잉 전환 가능성" 나병현 기자
삼성물산 루마니아 SMR 기본설계 참여, EPC 본계약에다 글로벌 공략 기대 김규완 기자
한수원 체코에서 신규 원전 계약 협상 시작, 황주호 “계약 체결까지 최선” 이상호 기자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