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공정위, 치킨 프랜차이즈 BHC의 가맹거래법 위반혐의 조사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7-10-24 11:48:1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공정거래위원회가 치킨 프랜차이즈업체인 BHC의 가맹거래법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24일 공정위는 7월부터 BHC의 위반 혐의를 포착하고 BHC를 상대로 조사를 벌였고 현재 세부적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있다.

공정위, 치킨 프랜차이즈 BHC의 가맹거래법 위반혐의 조사
▲ 박현종 BHC 회장.

BHC는 가맹점 인테리어 공사나 간판 교체 등 점포환경 개선비용을 가맹점에 부당하게 떠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가맹본부의 요구로 가맹점이 점포환경 개선공사를 할 때 가맹본부는 관련 비용 20∼40%를 부담해야 한다.

공정위는 BHC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공급하는 튀김용 기름을 다른 제품에 비해 비싸게 팔아 이익을 남겼는지도 확인하고 있다.

공정위 "현재 세부적인 사실관계를 파악 중이며 위법 여부에 대해 단정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입장은 아니다"고 말했다.

BHC 관계자는 "이미 7월부터 다른 프랜차이즈업체들과 함께 가맹거래 위반혐의로 조사를 받아 소명자료를 성실히 제출했다"며 "공정위의 심의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고 언제 결과가 나올지는 알 수 없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시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 속 윤석열표 '대왕고래' 시추 탐사 시작,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듯
한덕수 권한대행 정진석 대통령비서실장 만난 뒤 "이제 모든 정부 조직 권한대행 지원 체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한국 조선업 올해 8년 만에 최저 수주 점유율 전망, 중국의 25% 수준
이재명 "국회와 정부 참여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소비침체 해결 위해 추경 논의해야"
비트코인 1억4600만 원대 횡보, 국내 정치 불안에 보합세
ICT 수출 4개월 연속 200억 달러 넘어서, HBM·SSD 포함 AI 관련 수요 급증
[속보] 이재명 "한덕수 권한대행 탄핵 절차 밟지 않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