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시장과머니  증시시황·전망

모두투어 목표주가 떨어져, 3분기 실적 기대 밑돌아

임용비 기자 yblim@businesspost.co.kr 2017-10-12 09:09: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모두투어가 광고선전비 증가 탓에 3분기 실적이 부진했을 것으로 전망되면서 목표주가도 떨어졌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12일 모두투어 목표주가를 기존 4만 원보다 5% 낮아진 3만8천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했다.
 
모두투어 목표주가 떨어져, 3분기 실적 기대 밑돌아
▲ 한옥민 모두투어 사장.

최근 여행기업들의 경쟁이 심화하면서 점유율 확보를 위한 광고가 늘고 있다. 모두투어도 광고 횟수를 늘리면서 광고선전비가 증가했을 것으로 보인다.

모두투어는 3분기에 매출 718억 원, 영업이익 83억 원을 냈을 것으로 추산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1% 줄어 시장전망치(컨센서스)를 밑도는 것이다.

다만 증권시장에서 모두투어의 4분기 비용증가를 놓고 보이는 우려는 과도한 것으로 봤다.

이 연구원은 “배우 김수현의 군입대로 모델료가 예전만큼 많이 지출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며 “가장 비싼 TV채널로 광고를 한다 해도 성과급은 4분기 영업이익에 연동돼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광고선전비와 성과급이 동시에 늘어나는 상황은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임용비 기자]

최신기사

국민연금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초과소득 200만 원 미만이면 연금수령액 감액 없어
공정위, SM그룹 '부당 내부거래 의혹' 관련 제재 착수
BNK금융 회장 후보 빈대인·방성빈·김성주·안감찬 4명 압축, 12월8일 최종후보 확정 
박정림 정영채, 라임·옵티머스 사태 중징계 불복 소송 2심도 승소
LIG넥스원 방사청의 장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양산 사업 수주, 1639억 규모
구광모 LG그룹 인사 '쇄신'에 방점, 경영진 세대교체로 혁신 가속페달 밟는다
인투셀, 고형암 치료제의 미국 FDA서 임상 1상 시험계획 승인 받아
LG화학 새 대표이사로 김동춘 첨단소재사업본부장 선임, 상무 7명 신규 승진
국가철도공단 '신재생에너지 추진 전담팀' 구성, 탈탄소 가속화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분쟁 재점화 가능성' 고려아연 14%대 급등, 코스닥 파마리..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