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CJE&M,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 상장하면 기업가치 커져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2017-10-11 18:41:0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CJE&M이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의 기업공개에 따른 수혜를 크게 볼 것으로 예상됐다.

황성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스튜디오드래곤의 상장이 하반기 CJE&M 기업가치의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4분기 드라마의 황금시간대 편성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CJE&M, 자회사 스튜디오드래곤 상장하면 기업가치 커져
▲ 김성수 CJE&M 대표.

스튜디오드래곤은 11월 상장한다. 드라마제작 전문회사로 한해 20여 편의 드라마를 만들어 CJE&M과 지상파 등에 공급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상반기 매출 1223억 원, 순이익 124억 원을 내면서 9월14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황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아직 공모가에 대한 논란을 잠재우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공급자 중심의 시장으로 변화하는 드라마영역에서 작가와 제작진 중심의 접근전략을 통해 드라마하우스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파악했다.

CJE&M은 4분기에 드라마 시간변경에 따른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황 연구원은 “CJE&M은 드라마의 방송시간을 황금시간대인 저녁 9시30분으로 변경한 데 따른 긍정적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마침 TV방송광고 성수기 효과와 지상파의 파업영향 등도 CJE&M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E&M은 이번주에 ‘이번생은 처음이라’, ‘부암동 복수자들’, ‘변혁의 사랑’을 시작으로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 편성을 앞두고 있다.

CJE&M은 4분기에 매출 4733억 원, 영업이익 29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17% 줄지만 영업이익은 148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