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성진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11일 “스튜디오드래곤의 상장이 하반기 CJE&M 기업가치의 상승을 이끌 것”이라며 “4분기 드라마의 황금시간대 편성 등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 ▲ 김성수 CJE&M 대표. |
스튜디오드래곤은 11월 상장한다. 드라마제작 전문회사로 한해 20여 편의 드라마를 만들어 CJE&M과 지상파 등에 공급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은 상반기 매출 1223억 원, 순이익 124억 원을 내면서 9월14일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했다.
황 연구원은 “스튜디오드래곤은 아직 공모가에 대한 논란을 잠재우지 못하고 있다”면서도 “공급자 중심의 시장으로 변화하는 드라마영역에서 작가와 제작진 중심의 접근전략을 통해 드라마하우스로서 입지를 굳히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파악했다.
CJE&M은 4분기에 드라마 시간변경에 따른 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황 연구원은 “CJE&M은 드라마의 방송시간을 황금시간대인 저녁 9시30분으로 변경한 데 따른 긍정적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마침 TV방송광고 성수기 효과와 지상파의 파업영향 등도 CJE&M 실적에 기여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CJE&M은 이번주에 ‘이번생은 처음이라’, ‘부암동 복수자들’, ‘변혁의 사랑’을 시작으로 ‘슬기로운 감빵생활’ 등 편성을 앞두고 있다.
CJE&M은 4분기에 매출 4733억 원, 영업이익 299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3.17% 줄지만 영업이익은 1485%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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