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가 '해피레몬 블렌딩 티' 신제품을 출시했다.
빙그레는 세계 1위 차 브랜드 해피레몬과 협업해 ‘해피레몬 블렌딩 티’를 새롭게 선보인다고 22일 밝혔다.
해피레몬은 세계 10개국 66개 도시에 진출한 대만 브랜드다. 과일을 황금비율로 블렌딩해 자칫 텁텁하고 쓰게 느껴질 수 있는 우롱차를 소비자들이 즐길 수 있게 만들었다.
이 제품은 해피레몬 매장에서 사용하는 것과 동일한 최고급 우롱차를 진하게 우려냈다.
빙그레는 제품 용기 디자인에서도 차별화를 시도했다. 해피레몬을 대표하는 캐릭터 ‘레몬보이’를 중심으로 상큼한 색상의 디자인을 용기에 구현했다.
커피에 이어 차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인지도가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다. 티백, 곡물차음료 등이 주류를 이루던 차시장이 블렌팅 티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빙그레 해피레몬은 금귤우롱티, 자몽우롱티 2종으로 출시됐으며 건강과 미용을 중시하는 젊은 여성층을 주로 공략한다. 용량은 기존의 컵 제품보다 넉넉한 300ml이며 가격은 편의점 기준 2천 원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기존의 영역을 벗어나 다른 기업과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맛과 가치를 전달하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사제공 빙그레> [비즈니스포스트 조은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