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가 게임과 카카오뱅크, 교통관련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분야에서 성과를 내면서 기업가치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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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20일 “카카오의 자회사 카카오게임즈는 배틀그라운드 국내 배급권 확보로 내년 실적이 늘어날 것”이라며 “카카오뱅크와 카카오모빌리티 역시 성과를 내면서 카카오의 기업가치가 빠르게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카카오 주가 상승 여력 커져, 자회사 실적 기여도 높아져"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9/20170920154712.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임지훈 카카오 대표.</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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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카카오의 게임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자회사로 실적이 카카오의 연결실적에 반영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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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들어 실적이 고공행진하고 있다. 지난해 매출 1013억 원, 영업이익 101억 원을 냈는데 올해는 분기마다 영업이익 100억 원가량을 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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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가 8월 초 국내에 출시한 모바일게임 ‘음양사’도 현재까지 구글 애플리케이션(앱) 장터에서 최고매출 10위 이내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는 등 실적증가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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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글로벌 흥행게임으로 자리잡은 블루홀의 ‘배틀그라운드’ 국내 배급권도 따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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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는 외국의 PC게임 유통플랫폼인 ‘스팀’을 통해 출시되면서 이용자들은 그동안 개인적으로 스팀에서 결제하고 내려받아야 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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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그라운드는 높은 사양의 하드웨어가 필요해 PC방에서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 PC방에 찾아가 개인적으로 내려받고 게임을 이용해야 하는 불편함에도 배틀그라운드는 현재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2위까지 올라오는 등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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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는 PC온라인게임처럼 배틀그라운드 이용시간에 비례해 PC방에 과금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게임즈는 올해 말 배틀그라운드를 정식으로 출시한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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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연구원은 “카카오게임즈가 배틀그라운드에 부분유료화 모델을 도입해 정식 출시하면 기존 1위 게임인 ‘리그오브레전드’를 위협할 것”이라며 “리그오브레전드가 국내에서 연 3천억 원의 매출을 내기에 카카오게임즈의 기업가치도 배틀그라운드를 통해 크게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카카오 주가 상승 여력 커져, 자회사 실적 기여도 높아져"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9/2017092015475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정주환 카카오모빌리티 대표.</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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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교통 관련한 서비스를 전담하는 자회사 카카오모빌리티도 최근 수익화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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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는 카카오로부터 카카오택시와 드라이버(대리운전), 카카오내비 등의 사업권을 받고 분사했다. 정주환 신임 대표와 150여 명의 직원으로 구성됐고 8월1일 출범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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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카카오택시의 앱 미터기 도입, 기업용 업무택시 서비스, 수입차 온라인 판매, 카카오주차, 폴크스바겐 차량판매 플랫폼 등의 서비스를 가시화하고 있다. 중국에서 시장점유율 90%를 차지하고 있는 택시호출 애플리케이션 ‘디디추싱’과 협업도 추진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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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뱅크의 성공적인 출발도 카카오의 기업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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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는 카카오뱅크 지분 10%를 들고 있지만 은산분리규제가 완화되면 유상증자를 통해 최대주주에 오를 것이 유력하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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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연구원은 “카카오가 카카오뱅크를 통해 얻을 수 있는 사업확장 가능성을 고려하면 카카오의 기업가치는 추가로 더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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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카카오 주가는 전날보다 5500원(4.01%) 오른 14만2500원에 장을 마쳤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승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