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민회 CJ오쇼핑 대표가 자체브랜드로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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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브랜드를 통해 높은 수익을 낼 수 있고 판매방식 등을 직접 결정할 수 있는 데다 치열해진 홈쇼핑업계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여지가 크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right;margin-right:0px; margin-left:15px; margin-top:30px; "><img alt="허민회, CJ오쇼핑의 자체브랜드로 경쟁력 확보에 성과 거둬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9/20170918144751.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허민회 CJ오쇼핑 대표.</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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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은 18일 롯데백화점 서울 청량리점과 부산 서면점에 CJ오쇼핑의 화장품 자체브랜드 ‘셉(SEP)’ 단독매장을 열었다. CJ오쇼핑이 자체브랜드로 단독매장을 연 것은 처음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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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 관계자는 “뷰티브랜드의 각축장인 백화점 1층에 입점한 만큼 브랜드인지도를 크게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셉을 알리기 위해 미국 LA에서 열리는 KCON에 참여하고 올해 안에 미국 노드스트롬 백화점 온라인몰에도 입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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셉은 2008년 출시 이후 누적매출 1천억 원을 도달했고 지난해 4월 CJ오쇼핑 최초의 독립브랜드로 출시될 만큼 높은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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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 대표는 CJ오쇼핑의 ‘자체브랜드 키우기’ 전략으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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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선보인 고급 식기브랜드 ‘오덴세’도 누적매출 250억 원을 내며 인기를 끌고 있다. CJ오쇼핑은 오덴세를 지난해 5월 독립브랜드로 출시하고 여러 온오프라인채널에서 판매하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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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은 2001년 업계에서 처음으로 속옷 자체브랜드를 출시한 뒤 현재 20여 개의 자체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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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브랜드는 수수료를 내지 않는 만큼 수익성을 끌어올리는 데 유리할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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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기획 단계부터 제조, 유통, 마케팅뿐 아니라 재고관리까지 홈쇼핑이 모두 책임을 지기 때문이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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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위탁판매는 납품회사에서 물건을 받은 뒤 판매금액의 30~40%를 수수료로 받는 방식으로 마진률이 낮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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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시기와 방식 등을 직접 결정할 수 있다는 점도 허 대표가 자체브랜드를 CJ오쇼핑의 핵심으로 삼는 이유로 꼽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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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회사의 경쟁력은 고객이 언제, 어떤 제품을 원하는 지 빠르게 파악해 집중적으로 판매하는 것에 달려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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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탁판매의 경우 판매 시기와 수량 등을 제조사에서 결정하는 만큼 홈쇼핑회사의 빠른 대응이 어려운 편이지만 자체브랜드는 홈쇼핑회사가 판매시기와 방식을 오롯이 결정해 빠른 상황대처를 할 수 있다.<br />
<figure class="image" style="float:left;margin-left:0px; margin-right:15px; margin-top:30px; "><img alt="허민회, CJ오쇼핑의 자체브랜드로 경쟁력 확보에 성과 거둬 " height="200" class='lazyload' data-src="https://www.businesspost.co.kr/news/photo/201709/20170918144914.jpg" width="300" />
<figcaption><table width=320><tr><td align='left' style='margin:0; padding:0px 0px; color:#306f7f; font-size:12px; font-family:verdana; letter-spacing:-0.1em; line-height:160%; table-layout: fixed; width:180px;'>▲ CJ오쇼핑이 선보인 화장품 브랜드 '셉(SEP)'.</td></tr></table></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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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쇼핑업계에서 경쟁이 점차 치열해지고 있어 자제브랜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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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문을 연 홈쇼핑시장은 기존 CJ오쇼핑, GS홈쇼핑, 현대홈쇼핑 등 홈쇼핑회사 7곳에 T커머스 10곳까지 뛰어들며 최근 17곳이 함께 경쟁하는 구도로 바뀌면서 경쟁력 확보가 절실해졌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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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체브랜드는 해당 홈쇼핑에서만 판매하는 만큼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고 자체브랜드가 대박이라도 터뜨릴 경우 홈쇼핑회사의 홍보효과까지 톡톡히 누릴 수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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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계 관계자는 “자체브랜드는 출시하기까지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관리도 어렵다”며 “그럼에도 메리트가 훨씬 크다고 판단해 CJ오쇼핑이 자체브랜드 판매에 힘을 쏟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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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오쇼핑의 ‘자체브랜드’ 전략이 효과를 거두면서 다른 홈쇼핑회사들도 잇달아 자체브랜드 출시에 속도를 내고 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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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홈쇼핑은 2012년 패션 자체브랜드 쏘울을 출시해 5년 동안 매출 2600억 원을 거뒀다. 롯데홈쇼핑도 최근 패션제품을 중심으로 자체브랜드를 집중적으로 내놓고 있다. 현대홈쇼핑은 6월 업계에서 처음으로 가전제품 자체브랜드를 내놨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