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평균 수출단가가 3분기에 분기 기준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출시된 제네시스 등 고급차종의 수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다.
한국자동차산업협회는 현대차가 3분기에 완성차 수출대수 23만3891 대, 수출금액 39억4663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5.7%, 1.1% 감소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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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대차 제네시스 | ||
현대차가 부분파업 여파로 3분기 수출대수와 수출액이 감소했는데도 평균 수출단가가 오른 것은 중대형 차량의 수출이 증가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신형 제네시스는 3분기 9785 대가 수출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나 급증했다. 쏘나타와 맥스크루즈도 수출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26.6%와 12.4% 증가했다.
다른 업체들도 수출단가가 올랐다. 3분기에 국내 5개 완성차업체의 평균 수출단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만4418 달러보다 3.7% 상승한 1만4946 달러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K9과 쏘렌토, 카니발 등의 수출이 늘어나면서 평균 수출단가가 지난해 3분기 1만2950 달러에서 올해 3분기 1만3499 달러로 4.2% 증가했다.
한국GM의 3분기 평균 수출단가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6% 상승한 1만3670 달러를 보였다. 르노삼성차와 쌍용차의 평균 수출단가는 지난해 3분기와 비교해 각각 0.5%와 0.7% 상승한 1만6471 달러, 1만7113 달러를 기록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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