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UFFPOST
HUFFPOST
기업과산업  소비자·유통

문종석, CJ프레시웨이 '1%대 영업이익' 넘어서려 안간힘

서하나 기자 hana@businesspost.co.kr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가 단체급식사업 확대에 힘쓰기로 하면서 하반기 수익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13일 CJ프레시웨이에 따르면 문 대표는 최근 CJ프레시웨이 창립17주년 기념식에서 “단체급식사업에서 산업체 등 전통적 단체급식시장뿐 아니라 병원, 레저 등 틈새시장 공략을 강화해 시장점유율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문종석, CJ프레시웨이 '1%대 영업이익' 넘어서려 안간힘
▲ 문종석 CJ프레시웨이 대표.

문 대표는 지난해 9월 CJ프레시웨이에 대표로 취임한 이후 상반기 실적을 큰 폭으로 개선했다. 

그러나 여전히 영업이익률이 경쟁사보다 낮아 단체급식사업 확대를 통해 수익성을 개선하려는 전략을 세운 것으로 풀이된다.

상반기 CJ프레시웨이의 영업이익률은 1.5%로 같은 기간 신세계푸드와 현대그린푸드의 영업이익률인 2.3%, 5.2%에 한참 못 미쳤다.

CJ프레시웨이의 낮은 영업이익률은 단체급식사업의 비중이 낮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영업이익률 성적이 좋았던 신세계푸드와 현대그린푸드는 상반기 기준 전체매출에서 단체급식사업의 비중이 각각 53%, 24%로 CJ프레시웨이보다 2배 이상 높았다.

CJ프레시웨이도 최근 몇 년 동안 단체급식사업에서 식자재유통사업보다 더 높은 영업이익률을 냈다.

CJ프레시웨이 식자재유통사업의 영업이익률은 2015년과 2016년에 각각 0.9%, 0.5%로 1%를 넘지 못한 반면 단체급식사업에서는 같은 기간 각각 5.65%, 3.38%의 영업이익률을 거뒀다.

단체급식사업은 식자재유통사업의 실적에도 영향을 미치는 만큼 중요성이 크다.

CJ프레시웨이는 2분기 단체급식에 제공하는 식자재매출이 식자재유통사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어났다.

문 대표는 하반기에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전략으로 단체급식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해나갈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CJ프레시웨이는 저염식 식단 등을 내놓고 전문성을 앞세워 병원이나 레저시설을 공략하고 있다.

CJ프레시웨이 관계자는 “당뇨, 고지혈증, 암 등 환자별 질환과 특성에 맞춘 식사를 제공하고 있다”며 “단체급식시장에서 틈새시장인 병원급식에서 전문성을 확보해 수주경쟁력을 높인 것”이라고 말했다.

상반기에 단체급식시장에 나온 전체물량 가운데 25%가량을 수주하는 성과를 냈는데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CJ프레시웨이는 경쟁사보다 내부거래 비중이 낮지만 하반기에 대형 거래처를 중심으로 성장세가 뚜렷하다”며 “이에 따라 수익성 개선 가능성도 클 것”이라고 말했다. 

CJ프레시웨이는 상반기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2994억 원, 영업이익 184억 원을 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각각 9%, 50% 성장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하나 기자]

최신기사

다우키움그룹 문학동네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중앙일보 이어 출판사도 품나
한미약품 차세대 비만신약 국제 일반명 '잔트루타이드', 미국 임상 2상 진행
한은 총재 신현송 국감서 초저금리 복귀 선 그어, "고성장·고금리 대비한 통화정책 펼 것"
서울 목동9단지아파트 재건축 시공사 입찰공고, 2조6067억 규모
한전 개인정보 유출 피해자 1만1천 명 추가 확인, 전체 3만5528명으로 늘어
넥슨 외부 게임으로 자체 신작 공백 돌파, 이정헌 '던파' 성장세 둔화에 돌파구 모색
[오늘의 주목주] '파업 연기' 삼성바이오로직스 7%대 상승, 코스피 기관 '저가 매수..
하나금융 3분기 누적 순이익 3조6243억 5.6% 늘어, 연간 자사주 매입·소각 95..
[체험기] 아이폰 듀오 상륙, 무결점 힌지 포함 완성도 높였지만 가격 진입장벽에 사용감..
[오늘Who] 우리금융지주 사상 첫 두 분기 연속 순이익 1조, 임종룡 주주환원 확대 ..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